카를손과 잉글리시는 17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장(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2,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5언더파를 기록했다.
첫날 폭우로 출발이 늦어진 데 이어 이날도 2라운드 잔여 경기를 끝내고 3라운드를 시작했으나 일몰로 아무도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카를손과 잉글리시는 3라운드 7번홀까지 마친 상태다.
'디펜딩 챔피언' 존 허(23)는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 37위까지 밀려나 타이틀 방어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졌다. 존 허는 이 대회에서 PGA투어 첫 승을 거두며 신인왕을 차지한 바 있다.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63위,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이븐파 공동 7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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