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보미, 일본에서 시즌 2승 달성

최종합계 15언더파...안선주 5타 차 2위

2013-11-03 18:12

▲10월11일경기도여주블루헤런골프클럽동서코스(파72.6573야드)에서열린'제14회하이트진로챔피언십'2라운드에서이보미가2번홀정교한아이언티샷을날리고있다.사진
▲10월11일경기도여주블루헤런골프클럽동서코스(파72.6573야드)에서열린'제14회하이트진로챔피언십'2라운드에서이보미가2번홀정교한아이언티샷을날리고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이보미(25.정관장)가 일본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보미는 3일 일본 치바현 모리나가 다카다키 골프장(파72.6652야드)에서 열린 히사코 히구치 모리나가 제과 레이디스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로 코스레코드를 작성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이보미는 안선주(26.10언더파 206타)를 5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JLPGA 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컵에 이어 시즌 2번째이자 통산 9승째를 거둔 이보미는 우승 상금 1260만엔(약 1억3600만원)을 획득해 시즌 상금 7033만엔(약 7억6000만원)으로 상금순위 6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시즌 일본 무대에서 11승을 합작했다. 신지애(25.미래에셋)는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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