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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TOUR 윈터시즌 돌입, '뜨거운 상금왕 경쟁'

1차 대회 2일부터 이틀간 열려...이순호, 한지훈 출전

2013-11-01 09:56

▲이순호,한지훈,최예지(좌측부터).사진
▲이순호,한지훈,최예지(좌측부터).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WGTOUR(더블유지투어)가 본격적인 겨울 레이스에 돌입한다.

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인비전스크린 골프존비전 시스템의 스카이72 오션.하늘코스(파72.5688m)에서 'kt금호렌터카 WGTOUR 윈터시즌 1차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5000만원, 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서머시즌에서 2승을 거둔 이순호(27.골프존아카데미)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순호는 총 2100만원을 벌어 시즌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순호는 "한 달동안 재충전 하면서 스윙도 가다듬고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윈터시즌에는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윈터시즌에 2승을 더 추가해 상금왕 타이틀에 욕심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WGTOUR 통산 4승의 한지훈(25.콜마)의 활약도 기대해볼만 하다. 한지훈은 서머시즌 1승을 기록하며 상금순위 3위에 올라있다. 서머시즌 개막전 우승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한지훈은 "윈터시즌에서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2012-13시즌 상금왕 최예지(18.투어스테이지)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지난 10월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 정회원에 입회한 최예지는 서머시즌에서 1승을 거두며 상금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밖에도 상금랭킹 4위 김민지(22.니켄트골프)와 국가대표 출신 조경희(34), 김가연(21), 박현주(17)도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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