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월드컵 1차 입장권 판매마감을 1주일 앞두고 예약판매량이 45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FIFA의 마케팅 담당관은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판매량"이라면서 "전 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티켓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FIFA에 따르면 전체 판매량 가운데 77%에 해당하는 340만 장이 브라질 국내에서 판매됐고 아르헨티나(22만3868장)와 미국(17만5122장)이 그 뒤를 이었다.
티켓 가격은 최저 15달러에서 최고 990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보다 평균 10% 정도 상승한 가격이다.
브라질 월드컵 티켓 1차 판매는 이달 10일 마감되며 12월 6일 본선 조추첨이 끝난 뒤 8일부터 2차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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