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KLPGA]박인비, 박세리 '국내무대 쉽지않네...'

이승현 깜짝 선두... 박인비 이븐파 18위

2013-09-27 17:36

▲이승현(22.우리투자증권)이5번홀아이언티샷을날리고있다.사진
▲이승현(22.우리투자증권)이5번홀아이언티샷을날리고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이승현(22.우리투자증권)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 KDB대우증권 클래식 첫날 단독선두에 올랐다.

27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승현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18위, 디펜딩 챔피언 박세리(36.KDB금융그룹)은 3오버파 75타를 기록하며 공동 43위에 그쳤다.

대회 첫날 단독선두에 오른 이승현은 "외국에서 뛰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출전한 대회에서 선두에 올라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현은 지난 2011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국내파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김하늘(25.KT)과 김규빈(21), 양수진(22.정관장)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전인지(19.하이트진로)는 공동 5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세영(20.미래에셋)은 부진했다.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보기를 6개나 쏟아냈다. 4오버파 7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최나연(26.SK텔레콤) 등과 함께 공동 61위에 그쳤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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