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지역지 '디스이즈사우스웨일스'는 27일(한국시간) "선더랜드로 임대 된 기성용과 카디프시티의 김보경이 FA 주관 2013 아시아 올해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와 인도 태생의 마이클 초프라(블랙풀)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시상식은 지난해 FA가 새롭게 신설한 것으로 FA 설립 150주년을 맞아 다음 달 8일 저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개최된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해 스완지의 중원을 지키며 캐피털 원컵(리그컵) 첫 우승 등에 큰 힘을 보탰고 올 시즌엔 선더랜드로 둥지를 옮겨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보경은 카디프시티의 핵심 미드필더로 팀을 1부 리그(EPL)로 승격시키는데 크게 공헌한 것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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