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아마추어 이창우, 동부화재오픈 역전 우승

13언더파...시즌 2번째 KPGA 아마추어 챔피언

2013-09-15 19:33

▲동부화재프로미오픈에서우승한아마추어이창우가우승트로피를들어올리고있다.사진
▲동부화재프로미오픈에서우승한아마추어이창우가우승트로피를들어올리고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아마추어 국가대표 이창우(20.한국체대)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창우는 15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필리 골프장(파72.72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선두 송영한(22.핑)에 5타나 뒤진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창우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이창우는 지난 6일 끝난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대회 최저타인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14타차 우승을 거둔 유망주다. 이창우는 지난 5월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한 이수민(20.중앙대)에 이어 올시즌 KPGA 투어에서 우승한 두 번째 아마추어 선수가 됐다. 아마추어 신분인 이창우 대신 우승상금 8천만원과 2위 상금 4천만원은 송영한과 김승혁(27)이 각각 6천만원씩 나눠 가졌다.

4타차 선두로 출발한 송영한은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 버디 3개로 2타를 잃어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 공동 2위로 마무리했다. 시즌 2승을 노린 류현우(32)는 뼈아픈 트리플보기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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