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국대상비군' 박찬영, 일송배 남고부 1위

일송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228명 열전 속 12일 막내려

2013-09-12 17:47

▲일송배제31회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각부문별우승자들.사진제공
▲일송배제31회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각부문별우승자들.사진제공
[마니아리포트 이학]일송배 제31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가 12일 막을 내렸다. 10일부터 12일까지 레이크힐스제주CC에서 3라운드 경기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총 228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출전 기량을 겨뤘다.

대한골프협회가 국내골프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1983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31회째를 맞는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는 한국골프를 이끌어갈 골프꿈나무들의 축제이자 내셔널 대회다.

남녀 고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치러진 대회에서 남고부 1위는 3일간 11언더파를 몰아친 박찬영(낙생고1년, 국가대표상비군) 선수가 차지했고 장승보(제물포고1년) 선수와 오수인(제주고2년)선수가 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여고부에서는 상위권 선수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장원주(동광고2년,국가대표상비군)선수가 여고부 1위에 오른가운데 김민지(영동산과고1년)선수가 이정은(순천청암고2년)선수와 215타로 동타를 이뤄 카운트백 방식에 따라 2위에 올랐고 이정은 선수는 3위에 만족해야했다.

함께 치러진 중등부에서는 임성재(계광중3년, 국가대표상비군) 선수가 3일간 8언더파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창원대산중학교 2학년생인 김은지 선수는 3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2위를 6타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막내들의 경쟁도 치열했다. 박효승(흥해초6년)은 최종합계 213타를 기록하며 남초부 1위를 차지했고 신다인(성주초6년)선수는 3라운드 내내 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208타를 기록, 여초부 1위에 올랐다.

[leeha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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