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슈퍼루키 김효주·전인지, '불꽃 접전' 예고

김영주오픈 첫날 공동 4위...주은혜 등 6언더 선두

2013-08-22 16:44

▲김효주와전인지(좌측부터).사진
▲김효주와전인지(좌측부터).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슈퍼루키' 김효주(18.롯데)와 전인지(19.하이트진로)가 신인왕을 향한 불꽃튀는 접전을 예고했다.

22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TPC골프클럽(파72.642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BN 김영주골프 여자오픈' 첫날 김효주와 전인지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한 타 차.

올시즌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들은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신인왕 포인트 선두 김효주(1117점)는 올시즌 1승을 달성했고 단 한 번도 20위권 밖으로 밀려나 본 적이 없다.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보이며 상금랭킹 2위, 대상포인트 1위,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다. 김효주와 불과 73점 차이로 신인왕 포인트 부문 2위에 올라있는 전인지는 1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4위에 올라있다.

선두에는 6언더파 66타를 친 최유림(23·고려신용정보), 윤슬아(27·파인테크닉스), 주은혜(25·한화)가 올랐다. 넵스마스터피스에서 우승을 놓친 최유림과 주은혜는 이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생애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김하늘(25.KT)은 4언더파 68타로 안신애(23.우리투자증권), 김다나(24.넵스)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자영(22.LG)은 3언더파 69타 공동 22위로 경기를 마쳤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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