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피팅 시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브리지스톤을 꼽을 수 있다. 브리지스톤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클럽측성 시스템인 사이언스 아이필드와 골퍼즈 독(GFD) 팀을 도입, 전문 골프피팅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또 서울과 부산에 전문교육을 받은 전문인력을 배치, 피팅센터를 운영하며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서춘식 GFD 담당대리는 "브리지스톤의 독자 기술인 클럽분석 시스템인 '사이언스 아이필드'를 이용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클럽을 찾아주고 있다"면서 "고객 한명 당 30~40분의 측정 시간이 소요되는 데 석교상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어스테이지는 커스텀 클럽 전문매장 확대를 계획중이다. 서춘식 대리는 "브리지스톤은 지난 2006년부터 커스텀 클럽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커스텀 피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바로 골퍼들에 대한 각종 데이터다. 브리지스톤은 지난 7년간 수많은 골퍼들의 스윙과 체형을 분석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만큼 최적의 커스텀 클럽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하면서 "최근 전국 34곳의 투어스테이지-X 커스텀 클럽 전문매장을 유치, 매장을 통해 주문한 제품을 1주일 내 배송까지 마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을 통한 피팅 서비스도 더욱 확대된다. 9월 개편되는 홈페이지(http://www.bsgolf.co.kr)를 통해 홈페이지 내에서 고객이 직접 희망하는 커스텀 클럽을 조합해 볼 수 있고 전문 상담직원과 1:1 온라인 문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골프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자신에 대해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고 내게 맞는 클럽을 갖추느냐는 필드위 우열을 가리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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