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니데커, 캐나다오픈 정상

최종 16언더파 우승...배상문 공동 31위

2013-07-29 13:07

▲29일(한국시간)끝난캐나다오픈에서우승한브랜트스니데커가우승트로피를들어올리며기뻐하고있다.사진
▲29일(한국시간)끝난캐나다오픈에서우승한브랜트스니데커가우승트로피를들어올리며기뻐하고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정원일 기자]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 정상에 올랐다. 배상문(27.캘러웨이)은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니데커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장(파72.7253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스니데커는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여유 있게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정상에 올랐던 스니데커는 5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시즌 2승째이자 통산 6승째를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100만8000달러. 스니데커는 시즌 상금 랭킹을 4위(483만 달러)로 끌어올리고, 페텍스컵 포인트 랭킹도 3위(2178점)로 올렸다.

더스틴 존슨, 매트 쿠차, 제이슨 본(이상 미국) 등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전날 스니데커를 1타 차이로 추격하던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는 이날 3타를 잃어 공동 10위(10언더파 278타)로 밀렸다.

일본의 신예 마쓰야마 히데키는 2타를 줄이며 공동 16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배상문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전날보다 24계단 오른 공동 31위에 만족했다.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5타를 잃는 부진으로 공동 66위(이븐파 288타)에 머물렀다.

[umph112@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