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승부사 강경남, '이번엔 유럽이다!'

유럽투어 스코티시 오픈 출전... 필 미켈슨, 어니 엘스 등과 한판대결

2013-07-10 13:39

▲버디를성공시킨후인사하는강경남.사진l박태성기자
▲버디를성공시킨후인사하는강경남.사진l박태성기자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이 유럽프로골프투어 무대에 도전한다. 강경남은 오는 11일부터 4일간 스코틀랜드 캐슬 스튜어트 골프장(파72, 7139야드)에서 열리는 아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약50억원)에 출전한다. 강경남은 지난 6월에 열린 볼빅 유러피언투어 코리안 퀄리파이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남자골프 대표주자인 강경남의 유럽무대 출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강경남은 지난 3얼 핫산 Ⅱ 트로피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바 있다.

올 시즌 KPGA투어에서 1승을 거두며 대상포인트 순위 1위,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강경남은 이번 유럽무대 도전에서 세계적인 강호들과 대결을 고대하고 있다. '승부사'로 불리는 강경남이 2013 US오픈 챔피언십 공동 준우승자인 필 미켈슨(미국)과 2013 BMW 인터내셔널 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남아공) 등 유럽 강자들에 맞서 승부사 기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이번 대회의 1라운드와 2라운드를 11일(목)과 12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방송하고 3라운드와 최종 라운드는 13일(토)과 14일(일) 오후 10시 30분 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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