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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훈의 독주 VS 최예지의 반격

KT금호렌터카 WGTOUR 섬머시즌 2차대회 개최

2013-07-05 13:49

▲사진은좌로부터한지훈(25.콜마)최예지(19.투어스테이지).사진l골프존제공
▲사진은좌로부터한지훈(25.콜마)최예지(19.투어스테이지).사진l골프존제공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 ‘2013-14 KT금호렌터카 WGTOUR 섬머시즌 2차대회’(총상금 5천만원)가 7월 6일 7일 양일간 주말을 뜨겁게 달구게 된다.

개막전 우승으로 독주 채비를 갖춘 한지훈(25.콜마)이 2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초대 상금왕에 오른 최예지(19.투어스테이지)가 반격에 나선다. 또한 지난 대회 한지훈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조경희(34)도 첫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이 세 선수들이 1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되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과감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WGTOUR 통산 4승을 거두고 있는 한지훈은 지난 개막전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특히 한지훈은 지난 시즌 9개 대회에서 허리부상으로 부진했던 1개 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톱 10에 오르는 안정적인 실력을 자랑한다. 개막전에서도 1라운드 9언더파를 몰아치며 처음부터 선두를 질주하며 와이투 와이어로 손쉽게 우승하나를 거머쥐게 됐다. 올 시즌 목표를 5승으로 밝힌 한지훈은 ‘지난 시즌보다 쟁쟁한 선수들이 많이 유입되어 매 대회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WGTOUR 초대 상금왕 여고생 골퍼 최예지는 개막전 1라운드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치며 4위에 랭킹했다. 특유의 안정적인 플레이로 초반보다는 후반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최예지는 1라운드 타수를 얼마나 줄이냐가 관건이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0년부터 9년간 KLPGA 정규튜어를 뛰었던 조경희도 개막전의 퍼팅 난조로 2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으로 달래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비전 시스템의 메이플비치CC(파72. 5802야드)에서 치러진다. KT금호렌터카가 주최하고, MFS골프, 미션 애슬릿케어, 골프존아카데미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월 22일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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