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외신, "박인비라면 그랜드슬램 가능하다"

박인비 메이저 3연승 대기록 작성에 외신 찬사 이어져

2013-07-01 16:43

▲US여자오픈최종라운드3번홀에서티샷하는박인비.사진
▲US여자오픈최종라운드3번홀에서티샷하는박인비.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박인비(25.KB금융그룹)의 '메이저 3연승' 대기록 작성에 외신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박인비가 US여자오픈에서 메이저 3연승이라는 역사를 기록하며 우승을 거뒀다. 앞으로 남은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 가운데 한 대회에서만 우승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며 "박인비라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ESPN은 '그녀만의 리그'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CBS스포츠는 "타이거 우즈, 잭 니클라우스, 아놀드 파머, 아니카 소렌스탐, 낸시 로페즈 등 살아있는 골프 전설들도 이루지 못한 일을 자하리아스, 보비 존스에 이어 박인비가 해냈다"며 극찬했다. LA타임스는 "박인비가 골프의 역사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박인비가 해냈다. 4연승은 아직 아무도 없다. 박인비가 이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미국의 USA투데이는 "박인비가 해변의 강풍이 몰아치는 서보낵 골프장에서 US여자오픈 승리를 거머쥐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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