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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63년 만에 대기록 쓰다

유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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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3-07-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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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시간)미국뉴욕주사우샘프턴의서보낵골프장에서열린US여자오픈에서정상에올라63년만에메이저3연승을기록을달성한박인비.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세계여자골프 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63년 만에 메이저 3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서보낵 골프장(파72.682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마지막 날 2타를 잃었으나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정상에 올랐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 이어 US여자오픈까지 제패하며 1950년 메이저 3연승을 기록한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박세리(36.KDB금융그룹)의 기록도 넘어섰다. 박인비는 올시즌 6승을 기록하며 2001년과 2002년 박세리가 세운 한국인 단일시즌 최다승(5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로써 박인비는 메이저 대회 통산 4승을 기록하며 LPGA투어 통산 승수를 9승으로 늘렸다. 우승 상금 58만5000달러(약 6억6600만원)을 추가해 상금 랭킹과 세계 랭킹, 올해의 선수상 부문에서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이 US여자오픈에서 강하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2011년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2012년 최나연(26.SK텔레콤)에 이어 한국 선수가 3년 연속으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게다가 이번에는 우승, 준우승, 3위까지 모두 한국 선수들이 차지했다.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 이날 2타를 잃어 박인비에 4타 뒤진 4언더파 284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이븐파를 친 유소연은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이제 박인비는 메이저대회 4연승이라는 대기록도 눈 앞에 뒀다.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은 오는 8월 1일 스코틀랜드 세인드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12일 캐나다 온타리오 워털루에서 열리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4연승과 시즌 7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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