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KPGA가 코리안투어의 중흥을 위해 개최했으며 해당 대회 우승자가 직접 행운권을 추첨해 당첨자에게는 본 대회가 열린 골프장에서 함께 라운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강경남은 시즌 첫 승을 거뒀던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CC에서 26일 열리는 행사에 참가해 동반 아마추어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고 우승 당시의 상황 설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경남은 "KPGA 코리안투어의 도약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선뜻 동참 의사를 밝혔다. 대회 때와는 사뭇 다른 기분이며 동반 아마추어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경남과 라운드하게 된 조용윤(46)씨는 "골프 대회 관람을 위해 대회장을 찾았다가 이런 영광을 얻었다. KPGA를 대표하는 강경남 프로와 함께 라운드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일고 전했다.
한편 강경남은 오는 27일 군산CC에서도 진행되는 행사에도 참여한다. 아마추어 이수민의 우승으로 2위를 기록한 강경남이 참가한다. KPGA는 7월 중 류현우(32), 강욱순(47.타이틀리스트)과의 라운드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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