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우즈, 부상으로 잠시 활동 중단

US오픈 당시 왼쪽 팔꿈치 부상…다음달 브리티시오픈 출격

2013-06-20 09:33

▲왼쪽팔꿈치부상으로활동을일시중단하는타이거우즈.자료사진
▲왼쪽팔꿈치부상으로활동을일시중단하는타이거우즈.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정원일 기자]'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왼쪽 팔꿈치 부상 치료를 위해서다.

우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왼쪽 팔꿈치를 치료하기 위해 몇 주간 휴식을 취하라고 의사가 권고했다"며 "다음 주 열리는 AT&T내셔널 대회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27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다. 우즈는 작년 이 대회 우승자다.

우즈는 지난 주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 1라운드 때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당시5번홀 러프에서 공을 치다 움찔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즈는 이미 시즌 4승째를 달성한 지난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처음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US오픈이 끝난 뒤 검사를 받았는데 염좌가 발견됐다"며 “휴식을 취하면서 브리티시오픈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은 7월 18일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골프장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