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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소아당뇨 딛고 스크린 제패

연장전에서 김민수 가볍게 제치고 우승

2013-06-10 14:27



박상우, 소아당뇨 딛고 스크린 제패
[마니아리포트 전은재 PD]2013-14 BBQ치킨 GTOUR(지투어) 써머시즌 개막전에서 박상우(33.코브라푸마)가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우는 9일 경기도 시흥 화인비전 스크린에서 열린 경기에서 프로 골퍼로 활약 중인 김민수(23.캘러웨이)를 연장전에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김민수의 꿈을 꿨다”는 박상우는 “정말 잘 치는 선수지만 노련미에서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상우는 2003년 프로에 입문했으나 어렸을 때부터 앓았던 소아당뇨로 투어를 포기했던 선수다. 그러나 지인의 권유로 지난 시즌 지투어에 참가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 박상우는 "꿈을 포기해 아쉬웠으나 지투어 출전 1년 만에 우승을 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우의 얘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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