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은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64위까지 올랐으나 이후 부진을 거듭해 60위 이내 진입하는 데 실패했다. US오픈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랭킹 60위 이내에 진입해야 한다. US오픈에 출전하는 유일한 방법은 이번주 개막하는 세인트주드클래식에서 우승하는 것이었지만 배상문은 출전 대신 휴식을 선택했다.
한편, 세계랭킹 1~3위는 변동이 없었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애덤 스콧(호주)이 그 뒤를 이었다. PGA 투어에서 올 시즌 우즈와 함께 ‘멀티플 위너’ 반열에 오른 매트 쿠차(미국)가 4위에 올랐다.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는 95위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