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어렵다 보니 볼을 잘 맞힐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부터 시작해 '어디로 갈까' 등 정말 많은 생각이 머리 속을 꽉 채울 것이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다양한 자세를 신경 쓰게 되고 정작 볼을 보지도 못하고 치는 경우가 많다.
김하늘(25.KT)의 사진(위)을 보면 경사면에서 샷 하는 순간 머리는 정확히 고정되어 있다. 자세는 일반 스윙의 모습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지만 머리를 최대한 고정하려는 모습이 엿보인다. 이렇듯 트러블 상황에서 정확한 임팩트를 위한 방법은 '볼을 끝까지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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