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판]스크린골프, 골프인가? 아닌가?

[마니아리포트 김범준]대한민국은 골프공화국으로 통한다. 골프를 ‘성공’의 상징으로 받아 들이는 사회 분위기가 강해 많은 이들이 골프를 하고 싶어 한다. 이런 분위기 덕에 스크린 골프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국내의 스크린 골프인구는 160만에 달한다. 스크린골프의 인기 덕에 대한민국에선 세계 최초로 시뮬레이션 골프대회가 열리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스크린골프로 인해 골프를 오락으로 인식하는 부작용도 있다. 제대로 골프 룰과 에티켓을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골프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많아 실제 필드에 나갈 경우 황당한 해프닝을 일으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자! 스크린골프, 골프인가? 아닌가? 난장판 패널인 골프 다이제스트 노수성 취재부장과 스포츠동아 주영로 골프담당 기자가 스크린골프의 허와 실을 파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