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생인 벤투리는 1964년 US오픈에서 우승했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14승을 거뒀다. 벤투리는 은퇴 이후 미국 CBS 방송국 골프 해설 위원으로 35년간 일했다.
이달 초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벤투리는 최근 2개월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 왔다. 벤투리는 1964년 US오픈 우승 당시 탈수 증상을 보여 의사로부터 경기를 포기하라는 권고를 듣고도 끝까지 경기를 치러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