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골프닷컴은 7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와 린지 본 커플이 뉴욕에서 열린 2013 갈라 파티에 함께 참석해 레드 카펫을 밟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연애를 선언한 이 커플이 공식 석상에 함께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는 이날 검은색 정장 차림이었으며 본은 흰색 드레스를 입어 대조를 이뤘다. 이날 파티는 패션 전문지인 보그의 편집장인 애나 윈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즈 커플 외에 마돈나와 케이티 페리, 앤 헤더웨이, 제리 셰인필드 등 명사들이 참석했다.
우즈는 파티 행사가 끝난 후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해 플로리다주로 이동했다. 9일부터 시작되는 ‘제5의 메이저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우즈는 최근 열린 ‘절친’ 마이클 조던의 결혼식엔 본과 동행하지 않았다. 본 역시 이달 초 뉴욕에서 열린 파티에 혼자 참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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