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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끝내고 귀국...눈물고개 웃음고개 함께 넘어온 '캡틴'
손흥민이 한국으로 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캡틴' 손흥민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글로벌 앰버서더(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브랜드 버버리 특유의 체크무늬 반소매 폴로셔츠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양손을 흔들며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공항 출구로 향하면서 사방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전했다. "손흥민 멋있다" 등 외침이 팬들 사이에서 터져 나온 가운데 입국장을 빠져나온 손흥민은 곧장 준비된 차량에 탑승했다. 차 안에서 몇 분간 공항을 떠나지 않고 머무른 손흥민은 잠깐 밖으로 나오더
국내축구
손흥민의 옛 스승 포체티노 감독, 라이벌 '첼시' 새 사령탑..사제지간 '외통수 맞대결'
손흥민과 옛 스승 포체티노 감독이 라이벌 관계로 맞서 싸워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감독이 첼시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간) "포체티노가 7월 1일부터 팀을 이끌게 됐다"며 "계약 기간은 2년이며 3년째는 구단이 계약 연장 여부를 정한다"고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던 지도자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토트넘을 떠난 뒤로는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을 역임했다. 토트넘에서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
해외축구
김민재의 나폴리,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 이끈 스팔레티 감독과 결별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를 33년 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컵을 안긴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팀을 떠난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을 인용, 스팔레티 감독이 다음 시즌까지인 계약을 일찍 끝내고 1년간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안사 통신에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에게 1년의 휴식이 지금 바로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난 조금 지쳤고, 내 딸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세리에A에서 우승한 '최고령 지도자'가 된 1959년생 스팔레티 감독은 유럽 축구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2018-2019시즌 인터 밀란(이탈리아)
해외축구
'황소' 황희찬, 시즌 마치고 귀국...부상 악재 털고 '뒷심' 보여줬다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시즌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황희찬은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아스널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0-5로 진 게 울버햄프턴의 2022-2023시즌 마지막 공식전이었다. 이로써 울버햄프턴에서 황희찬의 두 번째 시즌도 마무리됐다. 데뷔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 나서 5골을 넣은 황희찬은 이번 시즌에는 2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정규리그 출전·골 수가 모두 줄었다. 기세가 오를 시기에 부상이 겹쳤기 때문이다. 개막전 시작 6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한 황희찬은 3라운드부터 선발이 아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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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고영준 결승골', 전북 1-0 격파... 창단 50주년 기념 축포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전북 현대를 잡고 '창단 50주년' 기념을 자축했다. 리그 4경기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포항은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을 1-0으로 따돌렸다. 최근 리그에서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간 포항(20득점)은 2위 FC서울(29득점), 3위 제주 유나이티드(23득점)와 같은 승점 27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항은 24일 K리그2(2부) 성남FC와의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전(3-0) 승리를 포함하면 공식전 5경기 무패를 내달렸다. 전북은 최근 리그 4경기 무패(2승 2무) 행진이 중단되며 7위(승점 18)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이날 경기는 포항의 '창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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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5년 만에 '유럽 원정 A매치'...9월 웨일스와 평가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9월 유럽 원정을 떠나 웨일스와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7일 웨일스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하기로 웨일스축구협회와 협의했다. 장소는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이고 경기 시간은 미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우리 대표팀이 해당 유럽 팀이 속한 나라까지 이동해 원정 경기를 치르는 건 2018년 3월 북아일랜드·폴란드 원정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당시 신태용 전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북아일랜드에 1-2, 폴란드 호주프에서 폴란드에 2-3으로 졌다.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 대표팀이 지난해 1월 유럽 팀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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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골키퍼 문현호, '빛준홍' 대신 빛났다....FIFA도 호평
한국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대회 첫 무실점 경기를 달성했다. 주전 골키퍼가 결장한 가운데 이룬 값진 성과였다. 한국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비아와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프랑스전(2-1 승)에서 '선방쇼'를 펼쳐 찬사를 받은 골키퍼 김준홍(김천)은 온두라스와 2차전(2-2 무승부) 후반 추가시간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이날 경기를 뛸 수 없었다. 김준홍 대신 골키퍼 장갑을 낀 선수는 문현호(충남아산)였다. 앞서 이미 2승을 챙긴 감비아는 슈팅 수(16-7), 유효슈팅(5-3), 공 점유율(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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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한국, 에콰도르 밟고 8강서 아르헨티나와 격돌할까
에콰도르 꺾고 아르헨티나 넘고... 한국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어게인 2019'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감비아와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0-0으로 비겨 1승 2무를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6강에서 에콰도르와 만난다. 에콰도르는 우리나라에 '승리의 추억'을 안긴 나라다. 에콰도르는 4년 전인 2019 폴란드 대회 4강에서 이강인(마요르카)의 절묘한 프리킥 패스에 이은 최준(부산)의 결승 골로 우리나라가 1-0 승리를 거둔 팀이다. 김은중 감독은 국내 훈련 당시에는 "조별리그부터 통과해야 한다"고 언론에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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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나폴리 '고별전' 될까...경고 누적으로 세리에A 최종전 못 뛸 듯
'나폴리 철기둥'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시즌 최종전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의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37라운드 볼로냐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39분 니콜라스 도밍게스를 저지하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김민재가 올 시즌 리그에서 받은 다섯 번째 옐로카드다. 세리에 A에서는 옐로카드 5장을 받은 선수에게는 1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주어진다. 나폴리는 6월 5일로 예정된 최종 38라운드 삼프도리아와 홈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8강에서 탈락해 시즌 종료까지 남은 공식전이 없다.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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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빠진 마요르카, 바르셀로나에 0-3 완패
이강인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마요르카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팀 바르셀로나에 완패했다. 마요르카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22-2023 라리가 37라운드 바르셀로나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지난 26일 발렌시아와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고를 받은 이강인은 올 시즌 10장째 옐로카드를 수집해 두 번째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라리가 규정상 옐로카드 5장을 받은 선수는 한 경기는 뛸 수 없다. 이강인이 없는 마요르카는 경기 초반 한 명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 내내 끌려다녔고, 이렇다 할 기회도 잡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슈팅 수(3-28), 유효슈팅 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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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최종전 '골침묵' …토트넘, 8위로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
손흥민이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골맛을 보지 못한 채 도움을 작성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소속팀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제압했으나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엔 오르지 못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023 EPL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 전반 2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 때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6호 도움이다. 이번 시즌 EPL에서 10골을 터뜨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2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2골을 더해 공식전 총 14골을 넣은 손흥민은 도움 6개를 보태 전체 공격 포인트 20
해외축구
'U-20월드컵' 일본, 탈락 확정...우루과이는 튀니지 꺾고 16강 합류
우루과이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페널티킥(PK) 극장골'을 앞세워 튀니지를 따돌리고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루과이는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 대회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승점 6을 쌓은 우루과이는 이날 이라크(승점 1)와 득점 없이 비긴 잉글랜드(승점 7)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하고 5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튀니지(승점 3)는 조 3위로 밀렸다. 앞서 우루과이는 2013년 대회 준우승, 2015년 대회 16강, 2017년 대회 4위, 2019년 대회 16강의 성적을 거뒀다. 무려 34개의 슈팅을 시도한 우루과이는
해외축구
'U-20월드컵' 한국, 감비아와 0-0 무승부... 조 2위로 16강서 에콰도르와 격돌
한국이 감비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비겨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비아와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2차전 결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승점 5(1승 2무)를 기록, 감비아(2승 1무·승점 7)에 이어 F조 2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김은중호는 한국시간으로 6월 2일 오전 6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16강전을 펼치게 됐다. 16강 상대인 에콰도르는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준우승을 차지할 때 준결승에서
국내축구
'축구황제' 메시 496골, '사고뭉치' 호날두 495골 넘었다…PSG '통산 11번째 우승'
'황제' 리오넬 메시가 '유럽 5대 리그 역대 최다골'을 달성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파리 생제르맹(PSG)은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정규리그 2연패와 통산 11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PSG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2022-2023 리그1 37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14분 메시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34분 케빈 가메이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85를 쌓은 선두 PSG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1경기를 남기고 2위 랑스(승점 81)와 승점 차를 4로 벌리면서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PSG는 리그1
해외축구
'U-20월드컵' 김은중 감독 "체력 낭비 않겠다"…16강 진출 확정한 한국, 감비아와 3차전
김은중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감비아전을 앞두고 '체력'을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29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감비아를 상대한다. 2승의 감비아(승점 6)와 1승 1무의 한국(승점 4)은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됐다.우리나라는 28일 오전 열린 C조 경기에서 일본이 1승 2패로 3위가 되면서 29일 감비아전 결과와 관계 없이 16강에 올랐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이다.아프리카 서해안에 있는 감비아는 인구 240만명 정도지만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온두라스와 프랑스를 연달아 2-1로 제압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김은중 감독은 28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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