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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선발 75분' 활약…올림피아코스, 파나티나이코스에 1-0 승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의 올림피아코스가 '라이벌' 파나티나이코스의 우승을 향한 바쁜 발걸음에 제동을 걸었다. 올림피아코스는 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엘라다 플레이오프 9라운드 파나티나이코스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황인범은 선발로 나와 후반 30분 교체됐고,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4년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한 올림피아코스는 이미 리그 우승이 무산됐지만 파나티나이코스는 우승 경쟁을 벌이는 팀이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67로 3위, 파나티나이코스는 승점 77로 1위
해외축구
축구 항저우 AG 대표팀 15∼17일 소집 훈련…엄원상·양현준 등 24명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15일부터 사흘간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24세 이하(U-24)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5월 소집 훈련에 참여할 24명을 발표했다. 모두 K리그에서 뛰는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은 15일 파주NFC(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17일까지 담금질할 예정이다. 엄원상(울산 현대), 양현준(강원FC),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조영욱(김천 상무), 고재현(대구FC) 등 현재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대부분 지난 3월 U-24 아시안게임 대표팀, 22세 이하(U-22) 올림픽 대표팀의 일원으로 각각 카타르 프로팀과의 친선경기와 아시아 10개국이 출전한 '2023 도
국내축구
신진서, '극적인 뒤집기' 란커배 준결승 진출…박건호는 첫 4강
세계바둑 최강 신진서(23) 9단이 제1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박건호(25) 7단은 생애 처음 세계대회 4강에 올랐다. 신진서는 8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 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중국의 강호 리웨이칭(23) 9단에게 302수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1집반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진서는 이 대회 초대 우승컵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신진서가 막판까지 고전하다 기적 같은 뒤집기를 연출한 대국이었다. 신진서는 대국 초반 하변 전투에서 예상치 못한 손해를 봐 일찌감치 바둑이 불리해졌다. 흐름을 바꾸기 위해 신진서는 좌변에서 백을 무리하게
일반
박주효, 아시아역도선수권 남자 73㎏급 용상 은메달…합계 4위
박주효(25·고양시청)가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 남자 73㎏급 용상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합계에서는 아쉽게 4위로 밀렸다. 박주효는 8일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73㎏급 경기에서 인상 149㎏, 용상 191㎏, 합계 340㎏을 들었다. 인상에서는 6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는 192㎏을 든 위라폰 위추마(태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합계에서 박주효는 3위 알렉세이 추르킨(카자흐스탄)과 같은 340㎏을 들었지만, '성공 시기'에 밀렸다.인상에서 154㎏을 든 추르킨은 용상 1차 시기에서 186㎏을 들어, 합계 340㎏을 만들었다. 박주효는 용상 3차 시기에서 191㎏을 들며 합계 340㎏을 채웠다. 합계 기록이 같을 때는 해당
일반
정유선, 여자 포환던지기 우승 ...여자 200m '최강자' 이민정 1위...전국육상경기대회
한국 최초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정유선(26·안산시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사실상 손에 넣었다. 정유선은 8일 경상북도 예천 스타디움에서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대학·일반부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7m00을 던져 우승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정유선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하겠다. 앞으로 개인 최고 기록(17m12)을 계속 경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다. 2위는 15m17을 던진 이수정(30·서귀포시청)이었다. 정유선은 지난 2월 1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여자 포환
일반
손흥민, 또 인종차별 당했다…토트넘 "가장 강력한 조치 취할 것"
손흥민(31·토트넘)이 또 인종차별을 당했다. 토트넘은 7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전날 경기에서 일어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2-2023 EPL 35라운드 홈 경기를 치러 1-0으로 이겼다. 7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 경기 후반 44분 아르나우트 단주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나는 손흥민에게 한 크리스털 팰리스 팬이 인종차별적 동작을 취했다. 이에 대해 토트넘 구단은 "시즌 초 손흥민에 인종차별을 한 첼시 팬의 사례처럼, 유죄가 인정될 경우 가장 강력한 조치를 받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외축구
남자골프 첫 우승 정찬민, 세계랭킹 464계단 '껑충'
한국프로골프 메이저급 대회GS 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장타자 정찬민의 세계랭킹이 464계단이나 뛰었다. 정찬민은 8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548위에 올랐다. 지난주 1천12위에서 대폭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윈덤 클라크(미국)도 49계단 상승한 31위에 자리 잡았다. 임성재는 공동 8위에 오르고도 1계단 하락해 18위가 됐다. 김주형(19위), 김시우(42위), 이경훈(44위)은 변화가 거의 없었다. 욘 람(스페인),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3위를 지켰다.
골프
프로야구 KIA, 심재학 단장 선임…9일 선수단 상견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8일 심재학(51)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심 단장은 충암고-고려대를 졸업하고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현대 유니콘스, 두산 베어스를 거쳐 KIA에서 2008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다. 2009년 히어로즈에서 지도자로 첫발을 내디딘 뒤 줄곧 한 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다가 2019년부터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올해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대표팀 퀄리티 컨트롤 코치(데이터 분석) 및 타격 코치를 겸임하기도 했다. KIA 관계자는 "심 단장은 프로 시절 타자와 투수를 모두 경험했고, 다년간의 지도자 생활과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야구
국내야구
'우승 쐐기골' 오현규 "더 좋은 소식 들려드리도록 노력할게요"
셀틱의 우승을 이끈 오현규(22)가 팬들에게 "더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현규는 시즌 4호 골(스코티시컵 1골 포함)을 폭발하며 소속팀 셀틱의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정규리그 조기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오현규는 7일(한국시간) 영국 에든버러의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과의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35분 득점포를 폭발하며 셀틱의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오현규는 후반 25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현규는 투입 10분 만에 골 지역 왼쪽 구석 부근에서 에런 무이가 투입한 크로스를 골문
해외축구
21세에 사이영상·MVP 석권한 바이다 블루, 향년 73세로 별세
970년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특급 투수로 활약하며 레전드 반열에 오른 바이다 블루가 세상을 떠났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은 8일(이하 한국시간) 정확한 사인은 알리지 않았으나 블루가 향년 73세로 별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화염 방사기'라고 불렸던 좌완 강속구 투수 블루는 만 19세이던 1969년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1971년에는 24승 8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 사이영상은 물론 역대 최연소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그해 무려 312이닝을 던진 블루는 24차례 완투와 8차례 완봉승도 기록했다. 1972∼1974년에는 오클랜드가 월드시리즈 3연패를 달성하는 데 앞장
해외야구
역시 음바페..."메시 없어도 괜찮아"...PSG, 트루아 잡고 선두 질주
'황제' 메시는 없었지만 '차기 황제' 음바페가 있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무단 해외 여행으로 징계를 받은 리오넬 메시 없이 치른 첫 경기에서 완승했다. PSG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의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트루아를 3-1로 물리쳤다. 직전 라운드에서 로리앙에 1-3으로 지고, 구단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인 메시가 무단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떠나 뒤숭숭했던 PSG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PSG는 승점 78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며 2위 랑스와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렸다. PSG는 승점 7만 더 따내면 자력으로 통산 11번째 우승을
해외축구
샌디에이고-다저스, 내년 3월 고척돔에서 MLB 개막전 연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내년 3월 한국에서 개막전을 펼친다. 샌디에이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8일(한국시간)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샌디에이고와 다저스가 내년에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3월 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연전을 치르고, 시리즈가 끝나면 두 팀은 미국으로 돌아와 휴식한 뒤 정규시즌 일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세부 일정까지 공개했다. 샌디에이고는 한국인 선수 김하성이 주전 내야수로 뛰는 팀으로 국내 야구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김하성 외에도 매니 마차도, 산더르 보하르
해외야구
여자골프 한국은 예선 탈락....태국은 우승...한화 인터내셔널 크라운 제패
태국이 여자 골프 정상에 올랐다. 모리아와 에리아 쭈타누깐 자매와 아타야 티띠꾼, 패티 타와타나낏을 앞세운 태국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컵을 안았다. 태국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하딩파크 TPC(파72)에서 열린 호주와 결승에서 싱글매치 2경기와 포섬 1경기 등 3경기를 모두 이겨 우승했다. 태국은 3경기 모두 4홀 차로 완승했다. 맨 먼저 싱글매치에 나선 티띠꾼은 스테파니 키리아쿠를 2홀 남기고 4홀 차로 이겼고, 두 번째 주자인 타와타나낏은 해나 그린을 3홀 남기고 4홀 차로 꺾었다. 마지막 포섬
골프
'대타 출전' 배지환 무안타…피츠버그는 7연패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배지환이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배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대타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6일 토론토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배지환은 7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고, 이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39(92타수 22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배지환은 팀이 0-5로 끌려가던 7회 1사 2루에서 대타로 등장했으나 초구를 때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서 삼진 아웃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1-10
해외야구
유도 이하림, 세계선수권 3위…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다카토 제압
한국 유도대표 경량급 간판 이하림(한국마사회)이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다카토 나오히사를 누르고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하림은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ABHA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60㎏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장전(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다카토를 반칙승으로 누르고 시상대에 올랐다. 이하림이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천점의 올림픽 랭킹포인트도 획득했다. 이하림은 8강전에서 만난 벨기에 조르 페어스트라튼에게 패해 패자부활전으로 밀렸으나 포기하지 않았다. 아쉬움을 삼키고 출전한 패자부활전 1라운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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