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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이은 '몬스터'... 존 댈리 16세 아들, 비거리에서 아버지 능가
'부전자전이다.'왕년의 장타왕 존 댈리(미국)가 아들 존 주니어(16)의 장타력이 이미 자신을 앞질렀다고 밝혔다.댈리는 최근 미국 연예 전문 매체 TMZ와 인터뷰에서 "비거리에서는 이제 아들을 따라가지 못한다. 어찌나 강하게 볼을 때리는지 모른다"면서 "300야드에서 305야드를 날린다"고 말했다.댈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300야드 시대를 열었고, 한동안 장타왕을 놓치지 않았다.클럽이 등에 닿을 듯 큰 백스윙과 강력한 몸통 스윙은 댈리의 트레이드마크다.아들 존 주니어는 지난달 28일 인디애나주 카멜의 크룩트 스틱 골프 클럽에서 열린 다이 내셔널 주니어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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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침묵 깨고 소신 발언, "플로이드 사망 사건은 선을 넘은 충격적인 비극"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 부위를 눌려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해 "분명히 선을 넘은 비극"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우즈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플로이드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사람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플로이드 사건은 지난달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백인 경찰이 수갑을 찬 플로이드의 목 부위를 8분 이상 눌러 숨지게 한 것으로 이에 저항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력 시위에 대해 군을 포함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진압하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골프
'낭랑 18세' 손예빈, KLPGA 점프 투어 1차전 우승
손예빈(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 투어 2020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했다.손예빈은 2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천114야드)에서 열린 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 투어 1차전(총상금 3천만원)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희지(19)와 동타를 기록한 손예빈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보기를 적어낸 김희지를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450만원이다. 지난해 국가대표를 지낸 손예빈은 프로 전향 후 나이키와 계약해 화제를 모았고, 프로로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곧바로 우승까지 차지했다.점프 투어는 KLPGA 정규 투어와 드림 투어에 이은 3부 투어에
골프
삼성 오승환 1군 합류, 허삼영 감독 "징계 풀리면 바로 1군 등록할 것"
오승환(38·삼성 라이온즈)가 1군에 합류했다. 아직 징계가 6경기가 남아 1군 등록이 불가하지만 삼성 허삼영 감독은 "오승환에게 1군 분위기에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1군 선수단과 동행시킨다"고 밝혔다.오승환은 2일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구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경기 전 훈련을 소화했다.선수단 버스를 타고 잠실구장에 도착한 오승환은 곧바로 팀 동료들과 외야로 이동해 훈련을 시작했다. 간단히 몸을 푼 오승환은 스트레칭과 러닝 훈련 등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오승환이 국내 야구장에서 경기 전 팀 훈련에 참여한 건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오승환의 표정은 밝았다. 그는 자신을 향한 취재
국내야구
SK서 트레이드 된 두산 이승진, 이적 후 첫 1군 등록
지난 달 29일 SK에서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 된 우완 투수 이승진(25)이 이적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김태형 두산 감독은 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t wiz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이승진을 1군에 등록했다. 김 감독은 이승진을 중간 계투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승진은 5월 29일 포수 권기영(21)과 함께 SK 와이번스에서 두산으로 이적했다. 두산은 포수 이흥련(31)과 외야수 김경호(25)를 SK에 내줬다. 이흥련은 곧바로 SK 1군 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했다. 올 시즌 SK 1군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던 이승진은 두산 이적 후 사흘 동안 구위를 점검한 뒤 1군으로 올라왔다. 이승진은 야탑고를 졸업하고 2014년
국내야구
NC 다이노스, 김영규에서 최성영으로 5선발 교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5선발은 최성영이 맡을 전망이다.이동욱 NC 감독은 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인터뷰에서 "5선발 자리에는 김영규가 아닌 최성영이 들어간다"고 말했다.나란히 좌완 투수인 김영규와 최성영은 신민혁과 함께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인 사이다. 이들 중 김영규가 개막을 앞두고 5선발로 낙점을 받았지만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를 떠안고 평균자책점 5.50으로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김영규는 지난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당시 김영규의 뒤를 이어 등판한 최성영이 3⅓이닝 1실점으로 버텨 9-6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이 감
국내야구
"고생스런 선택이 US오픈 우승 이끌어...나의 길은 계속 된다" 이정은6의 '감동' 수필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이정은6(24)이 LPGA 투어 홈페이지에 자신의 수필을 기고했다.LPGA 투어는 2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정은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본 '아직 가지 않은 나의 길(MY ROAD LESS TRAVELED)'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이 글에서 이정은은 "나는 9살에 골프를 시작했다"며 "내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는 트럭을 운전하셨는데 내가 4살 때 교통사고를 당하셨고 하반신을 쓰지 못하는 장애를 입으셨다"고 털어놨다.이정은의 아버지 이정호 씨는 불편한 몸에도 직접 장애인용 승합차를 운전하며 이정은이 국내에서 활약할 때 운전기사 역할을 했고 장애인 탁구 선수로도 활약했다.이정은은 "
골프
'당수 촙의 대가' 천규덕 별세, 김일· 장영철과 함께 한 한국 프로레슬링 1세대 트리오 시대 막 내려
'당수촙의 대가'로 유명했던 프로레슬러 1세대 천규덕씨가 2일 지병으로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천씨는 '박치기왕' 김일, '비호' 장영철 등과 함께 트로이카를 이루며 1960∼1970년대 대한민국 프로레슬링 황금기를 이끌었다.검은 타이츠를 입은 천씨가 '얍'하는 기합과 함께 필살기인 당수로 일격을 날리는 장면은 단연 압권이었다.이미 세상을 떠난 김일씨, 장영철씨와 함께 대한민국 프로레슬러 1세대로 꼽히는 천규덕 씨는 그동안 지병으로 요양병원에서 지내왔다. 천규덕씨가 타계함에 따라 프로레슬러 1세대트리오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프로레슬링을 하기 전에 이미 태권도 고수였던 천 씨는 어느 날 집으로 돌아가다 부산 남포동 한
일반
박지성, 日 매체로부터 교토 퍼플상가 역대 최고 선수에 선정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39)이 일본 유력 축구 전문지로부터 일본 프로축구 교토 퍼플상가 역대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일본의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2일 J리그2(2부 리그)에 있는 각 구단의 역대 최고 선수를 선정하며 박지성을 교토를 대표하는 선수로 꼽았다. 이 매체는 "박지성은 교토 소속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크게 성장했다"면서 "특히 구단에 일왕배 우승컵을 안기고 유럽으로 떠났다"고 설명했다.2000년 6월 당시 J리그1에 있던 교토에 입단한 박지성은 3시즌을 뛴 뒤 2003년 1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으로 이적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교토에서는 박지성 외에도 최용수 FC서울
해외축구
오범석, 13년만에 포항 복귀...6개월 단기 계약
오범석(36)이 13년만에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포항 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는다.포항은 2일 "K리그 통산 370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오범석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 6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등 번호는 47번이다.포철공고를 졸업하고 2003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했던 오범석은 최근 강원FC와 계약을 해지하고 친정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K리그 통산 370경기에 출전해 15득점 11도움을 기록 중인 오범석은 수비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 중앙 수비까지 맡을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포항은 "오범석의 합류가 주축 좌우 풀백인 심상민과 김용환의 입대로 인한 공백을 메워주고 수비 라인 전반에서 선수단 운영에
국내축구
메이웨더, 백인 경찰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플로이드' 장례식 비용 부담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3)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식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나섰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메이웨더가 플로이드의 억울한 죽음과 관련해 모든 장례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메이웨더 프로모션 CEO인 레너드 엘러비는 "이런 사실을 알렸다고 메이웨더가 내게 화를 낼 것 같지만 장례비용을 대겠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엘러비는 5체급을 석권한 메이웨더가 이미 플로이드의 유가족에게 연락했으며 유가족이 호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메이웨더는 이런 비슷한 일을 최근 20년간 해왔다"면서 "메이웨더가 원치 않
일반
MLB 워싱턴, 마이너리거 봉급 삭감 하루 만에 철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이 많은 비판 속에 마이너리거 주급 삭감 방침을 철회했다.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워싱턴 구단은 다른 구단처럼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주급 400달러를 지급하기로 방침을 바꿨다"며 "마이너리그 봉급 삭감 방침에 반대 의견을 내고 모금 활동을 시작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움직임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 여파로 재정적으로 타격을 받자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대거 방출했다. 이후 남은 선수들에겐 주당 400달러(약 50만원)를 지급하기로 뜻을 모았다.많지 않은 돈이지만, 남은 선수들에게 최소한의 생계
해외야구
무릎 꿇은 리버풀 선수들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 지지
미국 백인 경찰의 과잉단속에 의한 흑인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으로 전 세계에 항의 시위가 번지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선수들도 이에 대한 지지의 뜻을 전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 선수 29명이 훈련 중 홈구장 안필드의 센터서클에서 함께 무릎을 꿇어 미국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인한 항의 시위에 지지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리버풀 선수 반 다이크와 알렉산더-아놀드 등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BlackLivesMatter)는 해시태그와 함께 '뭉치면 강하다'(Unity is Strength)라는 글과 선수들이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한편 리버풀 선수들이
해외축구
메시, 바르셀로나서 1년 더...계약 해지 옵션 발동 안해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가 적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할 전망이다.AP통신은 "메시가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하지 않아 현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뛰는 게 확정됐다"고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계약 해지 옵션은 현지시간으로 6월 1일까지 발동할 수 있었다.바르셀로나(바르사) 유스 출신으로 17살이던 2004-2005시즌 성인 1군 무대에 데뷔한 메시는 이로써 17시즌 동안 바르셀로나 '원 클럽' 선수가 됐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474경기 출전에 438득점을 기록 중이다.한편, 메시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
해외축구
ESPN, 5주차 KBO 파워랭킹 공개...NC, 3주 연속 1위
미국에 국내 프로야구를 중계하는 ESPN이 선정한 KBO리그 파워랭킹에서 NC 다이노스가 3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KBO리그를 미국 전역에 생중계하는 ESPN은 2일(현지시간) 5주 차 KBO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다.대부분의 팀이 랭킹에 소폭 변동이 있거나 순위를 유지했다. 지난주에도 NC를 톱 랭킹으로 꼽았던 ESPN은 "20경기에서 17승 3패를 거두며 KBO 역사를 새로 썼다"고 NC를 소개하며 "기록을 세운 후 삼성에 내리 2연패를 했지만 그 다음 경기에서 18-7 승리로 폭발했다"고 설명했다.2위에는 LG트윈스가 선정됐다. LG는 지난주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ESPN은 "LG는 5승 1패를 거두며 NC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지난 주 수요일 만루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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