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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빙속 여제' 고다이라, 평창에서 3종목 출전권 획득
일본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고다이라 나오(31)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31일 "일본빙상연맹이 30일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평창올림픽 대표선발전을 끝내고 16명(남자 8명·여자 8명)의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라고 전했다.고다이라는 이번 선발전을 통해 평창올림픽 여자 500m는 물론 1000m와 1500m까지 3종목 출전권을 따냈다. 500m는 따라올 선수가 없다. 고다이라는 이번 대회 여자 500m에서 일본 국내 최고 기록인 37초13으로 우승하면서 국내외 통틀어 24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11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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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열풍·추락과 반등…'다사다난' 韓 축구의 2017년
2017년 정유년(丁酉年)도 어느덧 마지막 날만 남겨뒀다. 하루만 지나면 지구촌 축제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2018년에 접어든다. 과연 한국 축구는 월드컵을 앞두고 어떤 1년을 보냈을까. 키워드로 지난 1년을 돌아본다. {"text":"◇ '갓틸리케'에서 경질까지…","bold":true}2014년 9월.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많은 기대 속에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다. 그리고 2015년 1월 호주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갓틸리케'라는 별명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슈틸리케는 더는 한국 축구의 감독이 아니다. 2017년 창사-도하 참사를 겪고 결국 경질됐다. 한국은 지난 3월 중국 창사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을
해외축구
'2연승' 현대캐피탈, 새해 첫날 선두 등극 도전
현대캐피탈이 연승의 노린 OK저축은행에 찬물을 끼얹었다. 선두 삼성화재 추격에도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4 25-20 25-23)으로 완파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승점 39(12승7패)를 확보했다. 선두 삼성화재(14승5패·승점39)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 밀려 2위를 유지했다. 안방에서 승점 사냥에 실패한 OK저축은행은 여전히 최하위(5승15패·승점17)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의 완승이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상대를 압도했다. 서브는 6-4, 블로킹은 8-6으로 우위를 점했다. 범실이 22-16으로 더 많았지만 공격력으로 부족함을 채웠다.토종 에이스 문성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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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브라질 출신 MF 크리스토밤 영입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팀을 떠난 공격수 조나탄과 산토스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수원은 29일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에B(2부리그) 파라나에서 뛰던 측면 미드필더인 크리스토밤(27)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크리스토밤은 브라질 명문클럽 SC코리치안스 유스팀 출신으로 이번 시즌 파라나에서 주전으로 32경기를 소화해 팀이 1부 리그로 승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크리스토밤은 공격력은 물론 수비력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다. 수원은 풀백과 윙백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크리스토밤의 멀티능력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수원의 공격을 이끌던 조나탄은 거액의 이적료로 중국 슈퍼리그 톈진 테다로 이적했다. 산토스와는 계약을 연장을 포기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크리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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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된 흑표범' 조지 웨아, 그가 걸어온 발자취
아프리카의 전설적인 축구 스타 '흑표범' 조지 웨아(51)가 라이베리아의 대통령에 당선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NEC)는 28일(현지시간) 98.1%의 개표 결과 웨아 후보가 61.5% 득표율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조셉 보아카이 후보는 38.5%의 득표율에 그쳤다.이로써 내전에 시달린 라이베리아는 1944년 이래 처음으로 민주적 정권 이양이 이뤄지게 됐다. 아프리카 첫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된 엘렌 존슨 설리프는 12년간 재임하고 물러난다.웨아는 과거 유럽 무대를 누비던 최고의 축구 스타였다.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빈민가 출신으로 1988년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에 진출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그는 1992년까지 모나코에서 뛰며 103경기에 출전해 47골을 넣는 경이
해외축구
신영석-양효진 '최고의 ★'…V-리그 올스타 명단 확정
V-리그 남녀부 최고의 센터로 손꼽히는 신영석(현대캐피탈)과 양효진(현대건설)이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로 우뚝 섰다.한국배구연맹(KOVO)는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서는 감독과 선수 총 48명의 명단을 28일 발표했다. KOVO는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총 17일간 올스타전 팬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팬 투표는 총 10만8872표가 집계됐다. 이는 지난 시즌(9만4673표) 대비 14.9% 증가한 수치다. 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광은 신영석과 양효진이 차지했다. 신영석은 총 8만2155표로 팀 동료이자 지난 시즌 최다 득표의 주인공인 문성민(7만6857표)을 따돌리고 최고 인기 선수로 선정됐다. 2013-2014시즌부터 3시즌 연속 올스타전 최다 득표자였던 양효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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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1천억원에 판데이크 영입…가장 비싼 수비수 탄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천문학적인 돈다발을 풀면서 수비를 강화했다.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에서 뛰는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피르힐 판데이크(26)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판데이크의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약 1천억원)로 역대 수비수 이적료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종전 수비수 최대 몸값은 지난 여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뱅자맹 멘디를 영입하는데 지출한 5천만 파운드(약 730억원)였다. EPL의 다른 포지션 선수들을 포함해도 판데이크는 에버튼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긴 로멜루 루카쿠(7500만 파운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폴 포그바(8900만 파운드) 다음으로 비싼 이적료를 기록하게 됐다. 꾸준히 판데이크에 관심을 보냈던 리버풀은 화끈한 금액을 제시해 맨시티,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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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 맨시티, 18연승 달성…유럽 축구 역사에 도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18연승에 성공하며 완벽한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뉴캐슬이 연승 제동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적수가 되지 못했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뉴캐슬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18연승에 성공한 맨시티는 시즌 적전 19승 1무 무패 승점 58로 리그 2위이자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3)와 격차를 15점으로 벌리고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경기는 맨시티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78%의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풀어갔다. 슈팅은 21차례에 달했고 유효슈팅 6개로 뉴캐슬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득점 장면도 환상적이었다. 전반 31분 측면에서 공을 잡은 라힘 스털링이 동료 케빈
해외축구
현대건설의 높이에 막힌 도로공사의 독주
현대건설이 높이로 한국도로공사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현대건설을 2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23 25-14 23-25 25-15)로 제압했다. 승부는 높이에서 갈렸다. 현대건설은 장점인 블로킹을 앞세워 도로공사를 압박했다. 블로킹 13-7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다. 공격진의 고른 활약도 돋보였다. 주포 엘리자베스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7득점으로 활약했다. 황연주(14득점)와 황민경(13득점), 양효진(10득점) 등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도로공사는 2, 3라운드 MVP에 빛나는 이바나가 26득점, 토종 에이스 박정아가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믿었던 정재영-배유나 센터 라인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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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택현·신명철·고영민 1군 합류…kt, 2018시즌 코치진 구성 완료
도약을 준비하는 kt위즈가 2018시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kt는 27일 "정명원 투수코치, 강성우 배터리 코치, 최훈재 외야 수비·1루 코치, 채종범 타격코치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수비코치를 역임했던 김용국 코치는 지난달 발표한 대로 수석코치를 맡는다.지난 시즌까지 퓨처스 코치를 맡았던 류택현, 신명철, 고영민 코치는 1군 불펜, 수비, 작전·주루 코치로 보직을 이동했다.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를 포함해 총 10명의 코치가 1군을 이끈다. 퓨처스팀은 지난 시즌과 같이 이상훈 감독이 지휘한다. 타격은 이숭용 코치, 배터리는 최승환 코치가 담당하고, 지난 시즌 1군 불펜코치를 맡았던 가득염 코치는 퓨처스 투수코치로 이동했다.새로 영입한 코치도 있다.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 주루코치를 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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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미래를 위한 선택"…두산, 보상선수로 유재유 지명
두산 베어스의 선택은 투수 유재유(20)였다.두산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 트윈스로 이적한 김현수의 보상선수로 우완 투수 유재유를 지명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갈산초-양천중-충암고를 거친 유재유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LG의 유니폼을 입었다. 유재유는 키 183cm에 몸무게 87kg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 유연한 몸과 부드러운 투구폼은 장점으로 꼽힌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8km까지 나오는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다. 유재유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1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1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8.07을 기록했다. 통산 1군 성적은 10경기 출전에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9.26이다.두산 관계자는 "이번 지명은 미래 전력 확보와
해외야구
KB손해보험-유니시티코리아 후원 협약 체결
KB손해보험 배구단이 유니시티코리아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KB손해보험은 "2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허봉열 부단장, 주장 이선규, 유니시티코리아 영업&마케팅총괄 조경규 상무가 참석해 건강기능식품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유니시티코리아는 '바이오스라이프 E에너지', '코어헬스팩', '본메이트 칼슘'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KB손해보험에 제공한다.유니시티코리아 조경규 상무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KB손해보험 배구단과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유니시티의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유니시티와 함께 KB손해보험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과 함께 최고의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밝혔다.KB손해보험 전영산 단장은 "세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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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김민우 포함…상무 축구단, 최종 합격자 발표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윤빛가람(제주), 한국영(강원), 김민우(수원) 등이 내년부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주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뛰게 됐다.국군체육부대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 선수 13명을 포함해 종목별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 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에는 이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대표팀 멤버로 출전한 김민우가 이름을 올렸다. 또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해외 생활을 접고 국내로 돌아온 윤빛가람과 한국영도 함께 포함됐다. 이들 외에 백동규(제주), 심동운(포항) 등도 최종 합격했다.합격 선수는 내년 1월 15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던 김민우는 내년 1월 22일부터 시
해외축구
"토트넘의 역작" 극찬 속에 마무리된 손흥민의 2017년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발끝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빛났다. 도움은 물론 득점까지 터트리며 2017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해 팀의 5-2 대승을 견인했다.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에 이어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2선에 배치된 손흥민은 자신의 장기인 폭발력 있는 드리블과 스피드를 앞세워 그라운드를 누볐다. 케인과 알리의 득점을 도우며 감각을 조율한 손흥민은 후반 6분 득점포까지 가동하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케인이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 작성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손흥민의 존재감 역시 이에 밀리지 않았다. 손
해외축구
문성민-이바나, V-리그 3라운드 MVP로 우뚝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이바나(한국도로공사)가 '도드람 2017-2018 V-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문성민은 기자단 투표 29표 중 총 10표를 획득해 팀 동료 신영석(9표)을 제치고 남자부 3라운드 MVP에 올랐다. 대한항공의 밋차 가스파리니는 8표, 삼성화재 박철우와 김규민은 각각 1표씩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에 이어 전반기를 2위로 마쳤다. 여자부에서는 이바나가 압도적인 표 차로 MVP의 주인공이 됐다. 이바나는 총 23표로 동료 문정원(3표), 이효희(1표) 등을 따돌리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바나는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 MVP까지 석권하며 여자부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한편 남자부 MVP 시상은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여자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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