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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소닉' 이대형, kt위즈 잔류…2년 총액 4억원에 도장
'슈퍼 소닉' 이대형(35)이 2018시즌에도 kt위즈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kt는 26일 "이대형과 계약 기간 2년, 총액 4억원(연봉 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5시즌을 앞두고 kt로 이적한 이대형은 3시즌 동안 통산 38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1, 227안타 104도루를 기록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2015년 1군 데뷔 시즌부터 주축 타자로 팀이 기틀을 잡는 데 기여해준 이대형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성실히 재활 치료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완쾌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자와 1:1 채팅
해외야구
"빙상연맹 해체하라"…靑 게시판에 퍼진 분노의 목소리
행정 실수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노선영(콜핑팀)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꿈을 물거품으로 만든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향한 국민들의 분노가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빙상연맹과 관련된 청원이 100건을 훌쩍 넘어섰다. 빙상연맹의 허술한 행정을 꼬집는 청원이 상당수였다. 노선영은 지난 2016년 세상을 떠난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노진규의 친누나다. 힘든 투병 생활 끝에 숨을 거둔 동생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굵은 땀을 흘리며 평창올림픽을 준비했지만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빙상연맹의 실수로 결국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를 만 26세 이하로 제한하는 이상한 규정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빙상연맹은 이에 앞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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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게임처럼 즐긴다!'…오메가가 만드는 'IT 평창올림픽'
원윤종과 서영우 조의 봅슬레이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코너를 빠져 나갔는지,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어떤 움직임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제공된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는 25일 서울 청담 오메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평창올림픽에서 적용될 타임키핑 신기술을 공개했다. 1931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최초 공식 타임키퍼로 역할을 수행한 오메가는 평창에서도 그 역할을 계속한다. 평창에서 선보일 기술 가운데 핵심은 '모션 센서'다. 봅슬레이 썰매 안쪽,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경기복 등 쪽에 부착되는 모션 센서는 실시간 속도는 물론 선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300여개의 모션 센서가 부착된다. 모션 센서를 위한
일반
'휴식 끝!' 대한항공의 기분 좋은 후반기 출발
대한항공이 기분 좋은 승리로 후반기를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19 25-18 25-17)으로 완파했다. 사실상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승패가 갈렸다. 대한항공은 에이스 가스파리니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0득점을 기록했다. 서브 에이스만 무려 5개에 달했다. 곽승석(16득점)과 정지석(11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의 공격을 이끌던 타이스는 11득점에 그쳤다. 공격 성공률도 38.5%에 그쳤다. 토종 에이스 박철우가 18득점으로 힘을 냈지만 홀로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높이 역시 10-7로 대한항공이 앞섰다. 곽승석이 4개의 블로킹을 기록했고 진상헌과 진성
일반
쇼트트랙 김선태 감독 "심석희 책임감 강한 주장… 정상훈련 소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끄는 김선태 총감독이 대표팀의 에이스 심석희가 지난 아픔을 털어내고 정상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태 감독은 24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가해 심석희의 컨디션을 묻는 말에 "심석희는 책임감이 강한 선수다. 주장이다 보니 자신 때문에 팀이 영향받는 것을 원치 않아 한다. 겉으로 티를 내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잘 추스르고 있다"며 "지금은 목표를 갖고 열심히 하며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유력 메달리스트로 손꼽히는 심석희는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해 지난 16일 선수촌을 이탈했다 18일 복귀했다. 그리고 이날 사건 이후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심석희는 지난 아픔을 잠시 접어두
일반
이낙연 국무총리 "女 아이스하키 및 동계 종목 실업팀 창단 돕겠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단일팀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여자 아이스하키를 비롯해 동계 종목의 실업팀 창단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가해 격려사를 통해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선수들을 지원하고 동계올림픽 육성에 힘을 쏟겠다"면서 "단일팀으로 뛰는 여자 아이스하키를 포함한 동계 종목의 실업팀 창단과 동계 유망주의 대학 특기생 입학을 돕겠다"고 밝혔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올림픽 사상 첫 단일팀으로 꾸려진다. 매 경기 3명의 북한 선수가 대표팀에 참가해 경기를 소화한다. 북한은 25일 감독 1명과 선수 12명, 지원 인력 2명을 동 총 15명을 파견해 한국 선수단과 손발을 맞출 계획이다. 단일팀
일반
베트남 강타한 '박항서 매직'…한국 강타한 굴욕의 역사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 지도자의 운명이 엇갈렸다. 베트남을 결승에 올려둔 박항서 감독은 국민적인 영웅이 됐다. 그러나 한국 축구 대표팀의 김봉길 감독은 굴욕적인 역사를 쓴 지도자가 됐다. 김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중국 쿤산의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준결승전에서 연장 접전을 벌이고도 1-4의 완패를 당했다. 그야말로 굴욕적인 패배다. 한국 U-23 대표팀이 우즈벡에 패한 것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한국은 지난 2007년 3월 베이징올림픽 2차 예선에서 2-0으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8차례의 맞대결에서 7승 1무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현재의 U-23 대표팀은 뚜렷한 스타가 없는 '골짜기 세대'라는 평가를
해외축구
평창올림픽 남북 공동입장 한반도기에 독도는 없다
북한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로 남과 북 선수단이 개회식에서 한반도기를 흔들며 공동 입장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한반도기의 독도 표기는 제외된다.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올림픽 개·폐회식 소개, 혹한 대책을 비롯해 안전 문제와 수송 계획 등을 설명했다. 송승환 총감독의 지휘로 준비되고 있는 올림픽 개·폐회식은 양정웅 감독이 개회식을, 장유정 감독이 폐회식을 연출했다. 송 감독은 "인사이드 컨셉을 조화와 융합으로 정하고 열정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오각형의 공연장을 통해 다른 올림픽에서 볼 수 없었던 개·폐회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관심을 모은 부분은 북한의 참가로 인해 개·폐회식 공연의 변동 여부였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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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메디, V-리그 4라운드 MVP 선정
현대캐피탈과 IBK기업은행의 상승세를 견인한 신영석과 메디가 '도드람 2017-2018 V-리그'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한국배구연맹(KOVO)이 22일 밝혔다. 신영석은 세트당 0.918개의 블로킹으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공수 양면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르는 영광까지 안았다.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기자단 투표 29표 중 총 21표를 획득해 문성민, 파다르(이상 2표), 가스파리니, 노재욱, 안드레아스(이상 1표) 등을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MVP로 꼽혔다. 여자부에서는 메디가 8표를 받아 이바나(7표), 알레나(5표), 문정원(4표) 등을 제치고 4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4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남자부)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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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 메드베데바 vs '신예' 자기토바…평창 '피겨 퀸' 주인공은?
'피겨 여왕' 김연아는 은반을 떠났다. 더는 올림픽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 주인공으로는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8)와 알리나 자기토바(15)가 손꼽힌다.메드베데바는 주니어 시절에 이어 시니어 무대에서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고 있다. 메드베데바는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에 이어 2015-2016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까지 정상에 올랐다. 주니어 파이널 이후 시니어 파이널을 곧바로 우승한 역대 세 번째 선수다. 김연아의 기록을 넘어선 것도 메드베데바다. 그는 쇼트 프로그램(80.85점)과 프리 스케이팅(160.46점), 그리고 종합(241.31점) 점수에서 모두 세계신기록
일반
'70분 활약' 손흥민, 식어버린 득점본능…토트넘-사우샘프턴 무승부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득점 본능이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는 살아나지 못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겼다. 최근 두 경기 연속 골로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한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에 이어 2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25분까지 총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다. 공격을 제대로 풀어줄 선수가 없었던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이날 중원의 사령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컨디션 저하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도 에릭센의 이름은 없었다.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도 결장했다. 에릭센이 빠진 토트넘의 공격 패턴은 단조
해외축구
코트로 돌아온 '컴퓨터 세터'와 '갈색 폭격기'
V-리그 올스타전에서 레전드의 귀환이라는 명장면이 연출됐다. 삼성화재 '왕조' 구축의 주역이었던 최태웅(현대캐피탈), 신진식(삼성화재) 감독이 다시 코트에서 호흡을 맞추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1일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이 열린 의정부체육관에서는 한국 배구에 길이 남을 장면이 탄생했다. 다시 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세터 최태웅과 레프트 신진식이 한 코트에서 공격을 합작한 것이다. 최태웅 감독과 신진식 감독은 과거 환상적인 호흡으로 삼성화재를 V-리그의 명가로 일군 주역이다. '컴퓨터 세터'로 명성을 떨친 최태웅 감독과 '갈색 폭격기' 신진식 감독의 활약으로 삼성화재는 수많은 트로피를 수집했다. 두 감독은 선수 은퇴 후에는 V-리그 최고의 라이벌인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감독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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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MVP' 정민수-이다영 "상금이요? 나에게 투자하겠어요"
V-리그 올스타전 MVP로 선정된 정민수(우리카드)와 이다영(현대건설이)이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자신을 위해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민수와 이다영은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에서 남녀부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정민수는 12표로 11표를 받은 팀 동료 크리스티안 파다르를 제쳤다. 이다영은 20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MVP에 올랐다.K-스타 소속으로 출전한 정민수는 리베로라는 포지션을 탈피해 강한 스파이크를 선보이며 코트에 열기를 불어넣었다. 파다르의 도움을 받아 옛 동료인 박상하(삼성화재)의 공격을 블로킹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V-스타에서 유감없이 끼를 발산한 이다영의 존재감도 빛났다. 이다영은 쌍둥이 자매 이재영(흥국생명), 그리고 지난 시즌에 이어 황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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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문정원, 올스타전 '서브킹&퀸' 등극
펠리페 안톤 반데로(한국전력)가 V-리그 '서브킹'으로 우뚝 섰다. 펠리페는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 이벤트로 진행된 서브 킹&퀸 콘테스트에서 시속 122km로 우승을 차지했다. '서브킹'은 펠리페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파다르(우리카드), 밋차 가스파리니(대한항공) 등 외국인 선수 3인방의 대결이었다. 그리고 펠리페는 122km로 마지막에 웃었다. 펠리페의 기록은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서 문성민(현대캐피탈)이 기록한 역대 최고 기록에 단 1km부족한 역대 2위 기록이다. 가스파리니도 2차 시기에서 122km를 기록했지만 1차 시기에서 실격당해 우승은 펠리페에게 돌아갔다. 여자부에서는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87km로 '서브퀸'에 올랐다. 2014-2015시즌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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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 올리고 이다영이 때린다'…올스타의 포지션 외도
배구에는 정해진 포지션이 있다. 뒤에서 강한 서브와 스파이크를 받아내는 리베로, 공격수에게 정확히 공을 배달하는 세터, 그리고 그 공을 득점으로 연결하는 센터진과 공격수들. V-리그에서는 모두 자신의 역할에 맞게 움직인다. 하지만 이런 포지션의 벽도 올스타전에서는 허물어진다. 정규 시즌에는 스파이크를 때릴 일이 없는 선수들도 강한 어깨를 자랑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올스타전이다.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는 V-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한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K-스타와 V-스타로 팀을 나눠 코트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 넣었다. 앞선 올스타전과 같이 이번에도 포지션 파괴가 이뤄졌다. 스타트는 V-스타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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