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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마차' 터진 삼성화재, 연패 끊고 선두 탈환
삼성화재가 '쌍두마차' 박철우와 타이스의 화력을 앞세워 연패를 끊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19-25 25-19 25-16 26-16)로 제압했다. 11연승 뒤 2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삼성화재(12승4패 승점33)는 안방에서 귀중한 승리와 승점 3점을 챙기면서 라이벌 현대캐피탈(10승5패 승점31)에 내줬던 단독 선두자리를 되찾았다.순위 상승을 노렸던 KB손해보험은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4위(8승8패 승점 23)를 유지했다. 연승 때 보여줬던 경기력을 되찾은 삼성화재다. 공격을 이끄는 타이스(26득점)와 박철우(20득점)가 코트를 지배했다. 공격 성공률도 각각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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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공개한 평창선수촌…"역대 가장 완벽한 선수촌"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포근한 안식처가 될 평창선수촌의 내부가 공개됐다. 외부에는 아직 보조 시설들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지만 선수들이 컨디션 회복을 위해 편하게 쉴 선수촌 내부는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15일 평창군 대관령면에서는 긴 시간 진행된 공사를 마치고 준공된 평창선수촌의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여형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 관계 인사들은 행사에 참석해 평창선수촌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15년 7월에 착공한 평창선수촌은 대지면적 4만1970㎡에 15층 높이의 8개 동 총 600세대로 지어졌다. 선수단 수용 규모는 3900여명이다. 이미 분양이 완료된 아파트를 조직위가 패럴림픽이 끝나는 기간까지 대여하는 형태로 선수촌을
일반
올림픽 막바지 준비 돌입한 평창…"이제 즐기면 됩니다"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제 즐길 일만 남았네요."지구촌 겨울 축제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성공개최를 자신했다. 수립한 계획들은 예정대로 잘 진행됐다. 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 역시 대부분 해결했다. 사실상 손님 맞을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다.시공단계부터 잡음이 많았던 정선 알파인 경기장도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강원 정선군 북평면 가리왕산 하봉에 위치한 알파인 경기장은 지난 2014년 5월 시공을 시작했지만 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환경단체의 반대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다. 평창 조직위는 힘들게 공사를 진행한 만큼 경기장의 완성도에 더 집중했다. 스웨덴 출신의 유명 코스설계 전문가인 버나드 루시의 손을 거친 경기장은 자연 친화적인 설계
일반
'시즌 8호골' 손흥민, 브라이턴전 평전 7.5점…팀내 4번째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벌이고 있는 손흥민(25·토트넘)의 존재감이 평점에서도 드러났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브라이언 호브 앨비언을 2-0으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42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측면 프리킥 찬스에서 올린 낮고 빠른 크로스에 몸을 던졌다. 그리고 머리로 공의 궤적을 바꿔 득점으로 연결했다. 4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8호였다. 가파른 상승세로 매 경기 골사냥에 성공하고 있는 손흥민.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 후 손흥민의 플레이에 대해 높은 평점을 매겼다. 선제골을 넣은 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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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구치 극장골' 일본, 북한에 1-0 진땀승
일본이 팽팽한 경기 끝에 북한에 진땀승을 거뒀다. 일본은 9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북한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이데구치 요스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안방에서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일본이었지만 북한과 경기는 생각처럼 풀리지 않았다. 전반 15분 패스 플레이로 수비벽을 뚫은 일본은 구라타 슈의 슛이 북한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북한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 25분 리용직의 빗맞은 슛이 일본 문전으로 흘렀고 정일관이 넘어지면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나카무라 고스케 골피퍼 정면으로 향해 득점까지 연결되지 않았지만 북한의 가장 좋은 장면이었다. 북한은 전반 27분에도 나카무라 골키퍼가 쳐낸 공을 리용
해외축구
'통곡의 벽' 양효진, GS칼텍스 공격 완벽 봉쇄
높이의 팀 현대건설이 장점을 제대로 살리며 GS칼텍스를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1 25-16 25-21)으로 완파했다.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현대건설은 승점 24(8승4패) 고지를 밟아 단독 선두 한국도로공사(8승4패 승점26)를 2점차로 추격했다. 2연패에 빠진 GS칼텍스는 승점 11(5승7패)로 5위를 유지했다. 승부는 높이에서 갈렸다. 현대건설은 무려 16개의 블로킹으로 GS칼텍스의 공격을 막아냈다. GS칼텍스의 블로킹은 3개에 그쳤다.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양효진은 이날 6개의 블로킹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키가 크지 않은 황민경도 4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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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두 차례의 실점…감독도 지적한 수비 집중력
한국 축구가 중국과 무승부를 거뒀다. 활발한 공격은 중국을 궁지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수비진의 흔들린 집중력은 분명 아쉬움으로 남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중국을 2-2로 비겼다. 대회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첫 경기를 아쉽게 무승부로 마감했다. 이날 한국의 공격력은 좋았다. 김신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염기훈-이명주-이재성이 2선에 배치됐다. 김신욱은 공중볼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이재성과 이명주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진영을 휘저었다. 한국의 득점도 김신욱과 이재성이 합작했다. 둘은 나란히 1골 1도움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명주와 주세종은 중
해외축구
'서울 듀오' 이명주-주세종, 완벽한 패스로 지원사격
FC서울의 중원을 책임지는 이명주와 주세종이 축구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깔끔하고 완벽한 패스로 공격수들을 확실하게 지원사격 했다. 덕분에 김신욱과 이재성의 발끝은 더욱 빛이 났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중국을 2-2로 비겼다. 대회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중국을 제물로 승리를 노렸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아쉽게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유럽파가 빠진 한국은 4-2-1 포메이션으로 중국전에 나섰다. 김신욱이 최전방 원톱에 배치됐고 염기훈-이명주-이재성이 2선에 배치됐다. 주세종과 정우영이 허리에 버텼고 김진수-권경원-장현수-최철순이 포백을 꾸렸다. 한국의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9분 웨이 스하오에 선제골을 내
해외축구
'블로킹 1위' 현대캐피탈, 높이로 따낸 승리
현대캐피탈이 또다시 높이로 상대를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21 25-21 21-25 25-21)로 제압했다. 지난 6일 '클래식 매치'에서 삼성화재를 완파했던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마저 꺾으며 올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해 28점 고지에 오른 2위(9승 5패) 현대캐피탈은 단독 선두 삼성화재(11승 3패 승점30)를 2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두 경기 연속 높이가 빛난 현대캐피탈이다. 앞선 삼성화재전에서 블로킹 15-5로 절대 우위를 점했던 현대캐피탈은 이날도 14-7로 OK저축은행을 압도했다. 신영석 팀에서 가장 많은 4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문성민은 3
일반
'OHTANI 17' LA 에인절스, 오타니 등번호 공개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게 된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의 등번호가 17번으로 결정됐다. 에인절스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타니의 유니폼 제작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OHTANI' 이름과 함께 17번의 번호가 새겨졌다. 오타니는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등번호 11번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2015년 WBSC 프리머12에서는 16번을 달고 뛰었다. 오타니는 이날 에인절스의 입단을 확정했다. 총 7개 구단을 추려내 면접을 진행했고 투타 겸업을 약속한 에인절스를 택했다. 우투좌타인 오타니는 올해까지 5년간 뛴 일본프로야구에서 투수로 통산 42승 15패, 평균자책점 2.52를, 타자로 타율 0.286에 홈런 48개, 166타점을 기록했
해외야구
롯데-린드블럼 재계약 협상 결렬…타 구단 이적 타진
롯데 자이언츠가 조쉬 린드블럼과 협상 테이블을 접었다.롯데는 9일 "린드블럼과 재계약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제 린드블럼은 롯데를 제외한 KBO리그 타 구단과 협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KBO리그에서는 원소속구단이 외국인 선수에게 재계약 의사를 표하면 '보류권'을 가질 수 있다. 재계약 의사 통보를 받은 선수가 원소속구단과 재계약하지 못하면, 다음 시즌 KBO리그에서 뛸 수 없다. 하지만 롯데는 린드블럼의 보류권을 포기했다. 린드블럼은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한 신분이다. 린드블럼은 롯데에 "시즌 종료 뒤 11월 30일까지 재계약하지 않으면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했고, 롯데는 린드블럼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롯데는 12월 1일, 린드블럼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뒤 협상을 이어갔다. 그러나
해외야구
'투타 겸업' 보장한 LA 에인절스, 오타니 영입전 최종 승자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의 둥지가 정해졌다. LA 에인절스가 결국 웃었다. MLB닷컴과 ESPN 등 미국 언론과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언론은 9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에인절스 입단을 결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오타니의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 역시 이날 성명서를 내고 "오타니가 깊은 고민 끝에 에인절스와 계약하기로 했다. 관심을 보여준 많은 구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오타니를 영입하기 위한 관심은 뜨거웠다. 30개 구단 가운데 총 27개 구단이 오타니 영입 의사를 나타냈다. 그러나 모든 구단이 오타니를 만날 수 있던 것은 아니다. 오타니는 이 가운데 7개 구단(에인절스,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
해외야구
이상화, 월드컵 4차 500m 1차 준우승…시즌 최고 기록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올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우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상화는 9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6초71을 기록했다. 이날 기록은 이상화의 이번 시즌 최고 기록이다. 앞서 월드컵 3차 대회에서 36초86을 기록한 바 있는 이상화는 기록을 0.15초 줄였다. 이상화는 총 20명이 참가한 이번 경기에서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와 함께 마지막 조인 10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이상화는 아웃코스에서 시작했다. 초반 기세는 이상화가 좋았다. 100m를 10초 26에 끊으며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반 이후 속도가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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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러시아 빠진 올림픽?…정치권-체육계의 분명한 온도차
지구촌 겨울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동계 스포츠 강국 미국이 올림픽 참가 여부를 두고 정계와 체육계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흥행을 바라는 우리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미국의 올림픽 불참 가능성은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의 한마디가 발단됐다. 헤일리 대사는 7일(한국시간)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 선수들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기정사실이냐는 질문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open question)"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아직 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들은 게 없지만, 이는 어떻게 우리가 미국인들을 보호할지에 관한 일"이라고 북핵 문제를 의식하고 있음을 전했다. 미국 정부 역시 안전하고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바란다고 밝히면서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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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 선정
세르히오 가르시아(37·스페인)가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로 우뚝 섰다.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골퍼 선정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투표를 통해 가르시아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골프 미디어 종사자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가르시아와 토미 플리트우드,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 등 올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5명의 선수를 놓고 투표했으며 득표수는 비공개로 했다. 가르시아는 스페인 출신 선수로는 두 번째로 '올해의 골퍼'로 선정됐다. 가르시아에 앞서 세베 바예스테로스가 세 차례 이 상을 받은 바 있다.올해 4월 마스터스 정상에 올라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가르시아는 2월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0월 발데라마 마스터스에서도 우승을 맛보며 3승을 거뒀다. 가르시아는 "올해의 골퍼에 선정됐다는 것은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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