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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 후 복귀전' 노승열, 버디만 3개 솎아내며 순항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1승의 노승열이 군 전역 후 약 2년 만에 PGA투어 복귀전을 치렀다. 노승열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골프장에서 막을 올리는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복귀전 첫 라운드를 치렀다.2017년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PGA투어 CJ컵 @ 나인브릿지를 끝으로 군에 입대한 노승열은 지난해 8월 전역했다.전역 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에 나서 신한동해오픈에서는 공동 45위를 기록했고, 11월 제네시스 오픈에서는 공동 6위를 기록한 바 있다.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노승열은 주무대인 PGA투어로 자리를 옮겨 2019-2020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대회 첫 날 라퀸타 코스에서 경기를 한 노승열
골프
'공동 2위 출발' 박인비 "다시 올림픽 나가고 싶다"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순항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에서 LPGA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오브 토너먼트 1라운드가 치러졌다.대회 1라운드에서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박인비는 8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선 다니엘 강(미국)에 2타 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박인비는 약 4년 만에 개막전에 나서 평소보다 이른 출발을 하고있다. 이유는 올림픽 타이틀 방어다. 2016년, 116년 만에 올림픽에 부활한 골프 종목에서
골프
안병훈 "이번주에는 나 혹은 성재가 활약하길"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0시즌에 첫 발을 내딛는다.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스타디움 코스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막을 올린다.이번 대회는 필 미컬슨(미국)이 주최하는 대회다. 지난해까지는 데저트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졌는데, 올해부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스폰서가 되면서 대회명을 변경했다.2020년 미국 본토에서 막을 올리는 첫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안병훈이 출전한다.임성재는 지난주 하와이에서 막을 내린 소니오픈에서 새해 첫 출사표를 던졌던 바 있다. 최종일 우승까지 노려봤던 임성재는 16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공동 21위로 다소 아쉬운 출발을 했다.아쉬움도 잠시, 임성
골프
최경주, KPGA 부회장 됐다..."최선을 다할 것"
한국남자프로골프의 맏형 최경주가 한국프로골프(KPGA) 부회장직을 맡았다. 지난해 11월 KPGA 제 18대 회장으로 당선된 구자철은 지난 3일 시무식에서 임기를 시작했다. 이 시무식에서 구자철 회장은 KPGA 상근 부회장으로 삼성생명 CFO(최고재무관리자) 출신 한종윤(62)씨를 임명했고, 행정자치부장관을 지낸 강병규(66), KPGA 회원인 한연희(60) 전 국가대표 감독과 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최경주(50) 그리고 남영우(47) 등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이 중 최경주는 중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부회장 수락 여부를 확정짓지 않았다.지난 15일 동계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최경주는 KPGA 구자철 회장을 만나 논의한 끝에 KPGA 부회장직을 최종 수락했
골프
박인비의 이른 출발 "올림픽 타이틀 방어 도전"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 박인비가 또 한 번 꿈의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 2016년 박인비는 116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한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금메달을 손에 쥔 박인비는 여자골프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한 '커리어 그랜드 슬램' 앞에 금메달의 '골드'를 붙여 골프 종목 사상 최초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는 단어를 탄생시켰다. 박인비가 4년 전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을까?올림픽 골프 종목의 경우 한 국가에서 해당 종목에 출전할 수 있는 인원은 2명으로 제한되어있다. 다만, 세계랭킹 15위에 한 국가의 선수가 4명 이상 포함되어있을 경우 출전권은 4장으로 늘어난다.현재 한국은 세계 랭킹 1위
골프
'JLPGA 2승' 배선우, 다이와 랜드와 3년 계약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배선우가 다이와 랜드 그룹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배선우의 소속사인 YG스포츠는 15일 배선우가 일본 제1의 부동산 개발-건설회사인 다이와 랜드 그룹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계약 기간은 3년으로 배선우는 2022년까지 다이와 랜드 그룹 로고를 모자에 붙이고 활동한다.지난해 JLPGA투어로 진출한 배선우는 JLPGA투어 2승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상금 랭킹은 4위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배선우의 활약에 주목한 다이와 랜드그룹 오시가와 마사유키 회장은 "배선우 프로가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마친 만큼,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배
골프
'군 전역 후 첫 대회' 노승열 "PGA, 반갑게 맞아줘 감사해"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복귀전을 치른다. 노승열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스타디움 코스(파72, 7113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다.지난해 8월 전역한 노승열은 전역 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에 나섰다. 신한동해오픈에서는 공동 45위를 기록했고, 11월 제네시스 오픈에서는 공동 6위를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이제는 본 무대 PGA투어다. 군 복무 후 PGA투어에 복귀한 첫 사례는 배상문이다. 배상문은 지난 2017년 PGA투어에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시즌에 부진하며 정규투어 시드를 잃었고, 2부 투어 파이널 시리즈 3차전 앨버트슨스 보이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2
골프
'237번째 경기서 우승한' 안송이, KLPGA역대 최다 출전 우승자
2019년 11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9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는 안송이가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그 어느때보다 우승자의 눈물이 감동적이었던 이유는 우승까지 무려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데뷔 10년 차, 수 많은 시련 속에서도 꿋꿋히 투어에서 활동한 안송이는 236번의 좌절 끝에 237번째 경기에서 우승자가 됐다.이는 KLPGA투어에서도 기록이다. 첫 우승이 나오기까지 236개 대회를 소화한 안송이는 첫 우승이 나오기까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뒤를 이어 박소연이 166회, 윤채영이 156회, 김순희가 131회, 김해림이 129회 등이다.안송이 만큼이나 오랜 시간을 기다린 선수들은 또 있다.지난 2003년
골프
'입회 5개월 만에 시드전 수석 합격' 김근태 "신인왕이 목표"
2020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 수석 합격자 김근태가 신인왕에 도전한다.김근태라는 이름은 골프 팬들 그리고 동료 선수들에게도 생소하다. 11세 때 골프를 시작한 김근태는 한국을 떠나기 전인 중학교때까지는 대구에 살았고, 영신 중학교 동창인 서요섭을 비롯해 정석희, 박찬희 등과 함께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다.16세때 미국으로 건너간 김근태는 이후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골프와 학업을 병행하다 23세가 되던 2019년 한국으로 돌아왔다.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김근태는 4년의 대학 생활 중 단 1년을 제외하고 모두 성적 우수자로 장학생에 선발될 만큼 성실한 학생이었다. 또한 미국
골프
최혜진, K랭킹 34주 연속 1위 독주...임희정 격차 좁혀
최혜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자체 랭킹 시스템인 K랭킹에서 34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K랭킹은 지난 5월 28일 도입됐다. 최혜진은 도입 첫 주부터 지금까지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있다.KLPGA투어가 겨울 휴식기에 들어간 만큼, 새해에도 역시 최혜진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다만, 추격자 임희정과의 격차는 점차 좁혀지고 있다.지난주 최혜진은 11.9601포인트로 1위, 임희정은 11.3091포인트로 2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의 포인트 차는 0.6510포인트 차였다.이번주의 경우 최혜진이 11.7720 포인트로 1위, 임희정이 11.2278포인트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선수의 포인트 차는 0.5442포인트다.비시즌에 들어서도 격차는 계
골프
"호주 산불에 관심을" 스미스, 짜릿한 역전 우승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연장 접전 끝에 소니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호놀롤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인 하와이가 막을 내렸다.대회 최종라운드에서는 브랜던 스틸(미국)이 카메론 스미스에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스틸은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자리를 지켰고, 2위 스미스와의 격차도 여유가 있었던 만큼 우승에 무게가 실렸다.하지만 스틸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 이후 8번 홀(파4)까지 파를 기록했고, 9번 홀(파5)에서야 첫 버디를 기록했다.이어 11번 홀(파3)에서 두 번째 버
골프
'KPGA 우승자들 집합' 2020 웰뱅 위너스컵의 우승자는?
2020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이 새로운 선수,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기 방식으로 돌아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인증 스페셜 이벤트 대회로 2017~19년도 우승자 중 16인이 한 자리에 모여 최고 중의 최고를 가린다. 올해는 예선라운드가 2인1조 포섬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며, 출전 선수들은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에 따라 각각 8명씩 A조와 B조에 배정되어 총 3경기씩을 치른다. 예선라운드 첫 경기가 끝나면 각 팀 1명씩 이동이 되어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같은 방식으로 세 번째 경기까지 치르면 3일간의 예선라운드가 마무리가 된다. 세 경기 결과를 합산해 각 조의(A,B) 상위 8명이 다음 라운드
골프
프레지던츠컵 수익금, 호주 산불 구호 기금으로 쾌척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의 수익금이 호주 산불 피해 구호에 쓰인다. 지난 12월 호주에서 미국과 인터내셔널(유럽 제외)간의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이 막을 내렸다.프레지던츠컵의 경우 별도의 상금이 없는 대신 대회 수익금은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1994년 첫 대회부터 지금껏 변하지 않는 룰이다. 올해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의 수익금은 호주 산불 피해 구호에 쓰일 예정이다.호주는 지난 5개월 동안 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여전히 불씨는 잡히지 않은 상태다. 피해 면적은 1000만ha(헥타르)로 이는 남한의 크기와 비슷하다. 무엇보다 동물의 피해가 가장 큰데, 5억여마리가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앞으로 더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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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스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한국 선수들은 뒷심 부족
웨이드 옴스비(호주)가 아시안투어 시즌 개막전 홍콩오픈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2일(이하 한국시간) 홍콩 샹수에 위치한 홍콩 골프클럽(파70, 6710야드)에서 아시안투어 홍콩 오픈이 막을 내렸다.대회 최종일, 우승컵의 주인공은 웨이드 옴스비였다.대회 첫 날부터 선두로 나섰던 옴스비는 끝까지 선두를 지켰다. 최종일에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를 쳤고, 최종합계 17언더파로 우승했다.2위 셰인 로리(아일랜드)와는 4타 차다.지난 2017년 유러피언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치러졌던 UBS 홍콩 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는 옴스비는 2년 2개월 만에 홍콩에서 승수를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2019 메이저 대회 디오픈 우승자 셰인
골프
임성재, 소니오픈 3R 공동 7위...스틸 단독 선두
임성재가 새해 첫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출전 대회 소니오픈 인 하와이 3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12일 (이하 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롤루주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PGA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가 치러졌다.3라운드 무빙데이에는 임성재가 힘을 내며 순위를 10계단 끌어올려 톱10 진입에 성공했다.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를 기록했고, 단독 선두 브랜던 스틸(미국)에는 6타 차 공동 7위다.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모든 샷이 안정적이었다. 앞서 1, 2라운드에서 평균 300야드를 넘지 않았던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도 3라운드에서는 305야드로 300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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