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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4위…고진영 5위·유해란 7위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4위에 올라 이번 시즌 첫 '톱10'을 기록했다.안나린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5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가 된 안나린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인 셀린 부티에(프랑스·20언더파 268타)와는 두 타 차였다.퀄리파잉 시리즈 1위로 지난 시즌 LPGA 투어 데뷔해 5차례 톱10에 들었던 안나린은 올해 들어선 처음으로 10위 이내 성적을 남겼다.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나선 지난달 혼다 타일랜드
골프
MLB 시범경기, 김하성 2타수 무안타·최지만 3타수 무안타 침묵
코리안 빅리거들이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채 하루를 마쳤다.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 선발 출전한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7회초에 유격수로 교체 출전했다.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설 기회가 왔지만, 김하성은 3루 땅볼로 돌아섰다.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292에서 0.269(26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샌디에이고는 시애틀과 5-5로 비겼다.최지만은 플로리다주 노스포트의 쿨투데
해외야구
노승열·강성훈, PGA 투어 푼타카나 챔피언십 38위…월리스 우승
노승열과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380만달러)을 공동 38위로 마감했다.노승열은 27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천6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으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전날과 같은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강성훈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노승열 등과 함께 공동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보다 순위가 7계단 하락했다.배상문은 5오버파 293타로 최하위인 72위를 기록했다.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
골프
번스, PGA '마지막 매치 챔피언'…셰플러·영 차례로 제압
샘 번스(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총상금 2천만 달러) 마지막 챔피언에 올랐다.번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캐머런 영(미국)을 6홀차로 이기고 우승했다.1999년 시작한 이 대회가 내년부터 열리지 않아 번스는 마지막 '매치챔피언'으로 남게 됐다.번스는 작년까지 한 번도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이번이 첫 출전이었다. 마지막으로 열린 대회에 처음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했다.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우승한 선수는 2006년 제프 오길비(호주) 이후 두 번째다.번스는 작년 5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 제패 이후 약 10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
골프
[특별기고] 마라톤, 한번 포기하면 다음에 또 포기할 수 있다
마라톤 선수들은 다양한 경우를 대비한 훈련을 한다.특히 대회가 열리기 직전에는 코스를 답사하며 당일의 날씨와 컨디션에 맞추어 철저하게 준비한다. 마라톤은 보기에 단순해 보인다. 그저 열심히, 끈기 있게 달리면 된다고 보기 십상이다. 유니폼과 운동화만 있으면 되는 경기가 마라톤이기는 하다. 심지어 올림픽 마라톤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에티오피아의 아베베 비킬라는 맨발로 경기에 임해 전설로 남아있다. 마라톤은 달려야 하는 거리가 42.195km로 정해져 있다 하더라도 대회마다, 장소마다 조건이 같을 수 없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30도가 넘는 고온부터 영하의 날씨, 평탄한 길부터 가파른 언덕길까지 개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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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42] 테니스에서 왜 ‘사이드 라인(side line)’이라고 말할까
테니스코트에서 가장 바깥쪽 라인을 ‘사이드 라인(side line)’이라고 말한다. 사이드 라인은 두 줄로 그려져 있는데 바깥 줄은 복식 사이드 라인, 안쪽 줄은 단식 사이드 라인이라고 부른다. 각각 복식과 단식 경기를 위한 것이다. 복식과 단식 사이드 라인 사이 영역을 ‘복식 앨리(alley)’라고 말한다. 단복식 사이드 라인 길이는 공통적으로 39피트(11m88)로 정해졌다. 테니스 경기는 사이드 라인에서 이루어진다. 사이드 라인 밖으로 볼이 나가면 포인트를 잃는다. 사이드 라인은 베이스 라인(base line)과 직각으로 만나 직사각형의 코트를 구성한다. (본 코너 939회 ‘테니스에서 왜 ‘베이스라인(baseline)’이라고 말할까‘ 참조) 영
일반
[포토] 손흥민 골
스포츠포토
4년 만의 챔프전 보인다…현대캐피탈, PO 1차전 승리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잡고 4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현대캐피탈은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1차전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2(27-25 24-26 25-23 23-25 15-13)로 승리했다.역대 남자부 PO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따낸 사례는 17번 가운데 15번으로 88.2%다.현대캐피탈은 26일 한국전력 홈구장인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PO 2차전에서 승리하면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현대캐피탈은 정규시즌 4위 한국전력에 오히려 시즌 상대
배구
'런던 올림픽 양궁 2관왕' 기보배, 6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 기보배(광주시청)가 6년 만에 국가대표로 복귀했다.기보배는 24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3년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 리커브 여자부에서 종합 배점 37.5점, 평균 기록 28.17점으로 종합순위 8위에 올라 남녀 각 8위까지 주어지는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기보배는 런던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2017년 결혼 후 출산하며 국가대표팀과는 멀어졌지만 계속 현역 생활을 이어왔고, 결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해에 대표팀에 복귀했다.다만 기보배가 아시안게임에 나서려면 4월 3일부터 7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진행하는
일반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은퇴식날 선두 인삼공사 제압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유재학 총감독의 은퇴식을 앞두고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의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저지했다.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94-89로 이겼다.4위 현대모비스는 최근 6연승과 홈 경기 4연승 신바람을 내며 33승 19패를 기록했다.반면 인삼공사는 이날 이겼다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25일 2위 창원 LG가 수원 kt에 패하면 인삼공사의 1위가 정해지고, 25일 LG가 이길 경우 26일 인삼공사가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이기면 역시 1위를 확정할 수 있다.인삼공사는 남은 2경기 가운데 한 번만 이기거나 LG가
농구
전북제일고·일신여고,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 고등부 우승
전북제일고와 일신여고가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 남녀 고등부에서 우승했다.전북제일고는 24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결승에서 천안신당고를 30-26으로 물리쳤다.전북제일고는 문진혁이 13골, 전승완이 9골을 넣어 조유환이 8골로 분전한 천안신당고를 따돌렸다.앞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는 일신여고가 조선대여고를 33-28로 제압했다.일신여고는 김서진(8골), 이선미(7골)가 공격을 주도했다. 조선대여고에서는 김보현과 윤별이 7골씩 넣었다.남녀 고등부 최우수선수(MVP)로는 문진혁(전북제일고), 김서진(일신여고)이 선정됐다.
일반
올림픽 레전드 김연아·이상화·최민정, 강원 청소년올림픽 위해 뭉쳤다
피겨스케이팅의 레전드 김연아(32)와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상화(34), 쇼트트랙 현역 최고의 스타 최민정(24)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 300일을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해 뭉쳤다.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올림픽 개·폐회식 감독단 및 자문단,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성남시청)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최민정이 홍보대사로 합류함에 따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빙상 전설' 3인의 지원을 받게 됐다.조직위는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데 이어 이상화를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고, 이날 최민정 홍
일반
신지은,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1R 7언더파 공동 선두...혼다 타일랜드이후 1달만에 다시 우승 경쟁
신지은(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신지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버디를 8개나 잡아냈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교포 앨리슨 리(미국),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함께 공동 1위에 나선 신지은은 한 달 전 혼다 타일랜드에서 놓쳤던 우승에 다시 한번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신지은은 혼다 타일랜드에서 2라운드까지 선두권을 달렸지만, 사흘째 경기에서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내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신지은은 2016년 텍사스 슛아웃 제패 이후
골프
'웨스트브룩 24점 7어시스트' NBA 클리퍼스, 오클라호마시티 대파
러셀 웨스트브룩이 맹활약한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플레이오프 진출권' 밑으로 밀어냈다.클리퍼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127-105로 꺾었다.39승 35패가 된 클리퍼스는 서부콘퍼런스 4위 피닉스 선스(38승 34패)와 승차를 없앴다. 다만 승률에서 밀려 5위에 자리했다.치열한 중위권 다툼 중인 오클라호마시티(36승 37패)는 11위로 내려앉았다.PO 진출이 가능한 '마지노선'은 10위다. 6위까지는 PO에 직행하고, 7~10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러 진출팀을 가린다.서부는 현재 6위 골든스테
농구
'16강 보인다' 김시우, 호블란 꺾고 WGC 매치플레이 2연승
김시우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총상금 2천만 달러) 조별리그에서 2연승 했다.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8조 2차전에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을 4홀 차로 완파했다.전날 크리스 커크(미국)를 역시 4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린 김시우는 2승으로 8조 단독 1위가 됐다.김시우는 이날 8조 톱 시드인 호블란을 상대로 5번 홀까지 3홀을 따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이 대회는 64명이 출전해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만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8조에서는 김시우가 2승으로 선두, 맷 쿠처(미국)가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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