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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박성현 “아쉽지만 많이 배웠다”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이 돌아왔다. 12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서다.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마치자마자 비행기에 오른 그는 14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623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13일 아침 프로암 대회에 나서기 전 전화 인터뷰를 한 그의 목소리는 밝았다. 시차적응 때문에 힘들 법도 하지만 “컨디션은 괜찮다”고 했다. 올해 네 차례의 미국 대회 성적에 만족하고, 특히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놓친 건 아쉽지만 또 한 번 교훈을 얻었다고도 했다.- US여자오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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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vs 이보미 韓日 상금 1위 ‘자존심 대결’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이번 주 한국과 일본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23.넵스)과 이보미(28.혼마골프)의 자존심 대결이 국내 그린에서 펼쳐진다.오는 14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623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다. 이 대회는 총상금 12억원에 우승 상금으로 3억원이 걸려 있는 빅 매치다.박성현은 익히 알려진 장타에 한층 견고해진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올 시즌 4승을 거두며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로 순식간에 올라섰다. 더구나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도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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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도 불참, 빅4 중 올림픽 참가자 ‘0’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세계 랭킹 3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이로써 이번 올림픽 남자 골프에는 세계 랭킹 1위부터 4위까지 한 명도 나오지 않게 됐다.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스피스가 국제골프연맹(IGF)에 올림픽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피터 도슨 IGF 회장은 “스피스가 건강상의 이유로 올림픽에 나오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건강상의 이유라는 건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스피스에 앞서 세계 1위 제이슨 데이(호주), 2위 더스틴 존슨(미국),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불참을 선언했다. 남자 골프 ‘빅4’가 모두 빠지게 된 것이다. 이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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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골프 남녀 태극전사 6명 확정(종합)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112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 종목에 출전할 남녀 대표팀 6명이 확정됐다. 그동안 4명이 출전하는 여자팀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됐지만 마지막 시험대였던 US여자오픈이 11일(한국시간) 끝났고, 최대 변수였던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출전을 결심하면서다.우선 4명이 출전하게 될 여자팀의 경우에는 박인비를 포함해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이 출전하게 됐다. 남자의 경우에는 안병훈(25.CJ)과 왕정훈(21)이 출전권을 얻었다. 왕정훈은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불참을 선언하면서 행운의 출전 기회를 잡았다.그동안 여자 대표팀의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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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지카 우려 올림픽 불참”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지카 바이러스 탓이다. 김경태의 불참으로 왕정훈(21)이 출전 기회를 얻었다.김경태는 11일 매니지먼트 회사인 IMG를 통해 “가족과 상의를 거쳐 현재 계획 중인 2세를 위해 올림픽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경태는 이로써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16번째 남자 골프 선수가 됐다.브라질에 유행하는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든 김경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인 저는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 하더라도 그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미 최경주 감독님, 대한골프협회와 미리 말씀을 드리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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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 올림픽 새로운 '효자종목' 될까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11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US여자오픈을 끝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여자골프대표팀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 맞춰 한국 여자골프와 메달을 놓고 경쟁할 외국 선수들의 면면도 정해졌다.우선 한국 여자골프는 이번 리우올림픽에 4명의 선수를 내보낼 수 있게 됐다.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국가별 최대 2명이 출전하지만 세계 랭킹 15위 이내에서는 국가 당 최대 4명까지 내보낼 수 있어서다.한국은 세계 랭킹 3위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비롯해 5위 김세영(23.미래에셋), 6위 양희영(27.PNS창호), 8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까지 네 명이 출전한다. 이들 4명이 LPGA 투어에서 거둔 승수는 25승이다. 여자팀 감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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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거듭하는’ 박성현, US여자오픈서 최고 성적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파72.6784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 18번홀. 박성현(23.넵스)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브리트니 랭(미국)과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 1타 뒤져 있었다.그의 선택은 두 가지였다. 파5인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 연장전에 합류하거나 이글을 잡아 그대로 우승을 확정하는 것이었다. 끊어가는 전략으로 버디를 잡을 수도 있었지만 박성현은 2온을 노렸다. 그래야 이글까지도 기대할 수 있어서였다. 더구나 티샷도 페어웨이의 원하는 지점에 떨어졌다.박성현은 두 번째 샷으로 승부를 띄웠다. 홀까지 약 220야드 남기고 17도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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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공동 3위...연장전은 ‘벌타’로 싱겁게 랭의 우승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나흘간의 혈투도 모자라 연장까지 간 제71회 US여자오픈. 승부는 그러나 벌타로 인해 다소 싱겁게 끝났다. 브리트니 랭(미국)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박성현(23.넵스)은 공동 3위에 올랐다.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파72.6784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 세계 랭킹 40위인 랭과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최종 합계 6언더파로 동타를 이뤘다.둘은 16~18번홀에서 이어지는 3홀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둘은 연장 두 번째 홀까지 이븐파로 팽팽하게 맞섰다. 연장 마지막 홀 경기 도중 경기위원회는 노르드크비스트에게 연장 두 번째인 17번홀에서 벙커 바닥에 클럽을 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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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골프 남녀 태극전사 6명 사실상 확정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112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 종목에 출전할 남녀 대표팀 6명이 사실상 확정됐다. 그동안 4명이 출전하는 여자팀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됐지만 마지막 시험대였던 US여자오픈이 11일(한국시간) 끝났고, 최대 변수였던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출전을 결심하면서다.우선 4명이 출전하게 될 여자팀의 경우에는 박인비를 포함해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이 출전하게 됐다. 남자 대표팀으로는 안병훈(25.CJ)과 김경태(30.신한금융)가 확정적이다.그동안 여자 대표팀의 최대 변수는 박인비였다. 지난주 기준 세계 랭킹 3위인 박인비는 한국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았지만 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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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박성현, 18번홀에서 뼈아픈 실수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박성현(23.넵스)이 US여자오픈 최종일 마지막 홀에서 뼈아픈 실수를 범하며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박성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4언더파를 적어낸 박성현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브라타니 랭(미국.이상 6언더파)에 2타가 부족했다.17번홀까지 5언더파를 기록하던 박성현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이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 연장 합류, 이글을 잡을 잡으면 곧바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티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낸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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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올림픽 출전하겠다”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올림픽 참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던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출전을 하기로 결심했다.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갤럭시아SM은 11일 “박인비는 이번 주 세계 랭킹이 발표돼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될 경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지난주 세계랭킹에서 3위에 올라 있어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다. 사실상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자격을 확보한 상태다.박인비는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올림픽 출전은 저의 오랜 꿈이자 목표”라며 “출전 의지는 늘 확고했지만 올림픽이라는 무대는 국가를 대표하는 일이기 때문에 부상 회복 경과를 두고 깊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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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새내기 우승’ 주인공 이소영은 누구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이소영(19.롯데)이 10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올 시즌 루키 중 가장 먼저 우승을 신고한 그는 아마추어 시절 3년 간 국가대표를 지낸 유망주다. 2013~2014년 2년 연속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인스폰서인 롯데는 그의 가능성을 보고 연간 2억5000만 원의 ‘통 큰’ 베팅을 했다. 올해 신인 중 몸값이 가장 높다.이소영은 루키지만 아마추어 시절 이미 수많은 국제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어 멘탈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2014년과 2015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 참가해 각각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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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올해 첫 ‘새내기 우승’ 주인공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기다리던 ‘루키’의 우승이 나왔다. 이소영(19.롯데)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새내기 가운데 맨 먼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이소영은 10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골프장(파72.6403야드)에서 열린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탰다. 최종 합계 9언더파를 적어낸 이소영은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생애 첫 우승컵을 안았다.지난해 시드전을 거쳐 올해 정규 투어에 뛰어든 이소영은 아마추어 시절 3년 간 태극마크를 달고 뛴 유망주다. 2013~2014년 2년 연속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인이지만 아마추어 시절 국제 경험이 많아 멘탈 능력이 뛰어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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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희망으로 버틴’ 지은희, 영광 재현 도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지은희(30.한화)는 2009년 US여자오픈 챔피언이다. 2007년 미국으로 건너가 이듬해 웨그먼스 LPGA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09년 메이저 우승까지 달성해 주가를 올렸다. 하지만 이후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다. 팬들의 기억에서도 서서히 멀어졌다.지은희가 다시 한 번 영광 재현에 나섰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에서 열린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6언더파를 적어내 선두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지은희는 지난해부터 샤프트를 바꾸고, 꼬였던 스윙 교정 작업이 완성돼 가면서 서서히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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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단독 선두...박성현-지은희 역전 도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US여자오픈 셋째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성현(23.넵스)과 지은희(29.한화)가 1타 차 2위에서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리디아 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파72.6784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7언더파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2위 그룹을 1타 차로 밀어내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메이저 대회 통산 3승째를 달성하게 된다. 그는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고, 올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도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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