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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시드 제압' 송영한, 국내 첫 우승 향해 질주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월 싱가포르 오픈에서 당시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꺾고 우승해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정작 국내 대회 우승컵이 없다.송영한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먼싱웨어 데상트 매치플레이에서 ‘일’을 낼 기세다. 그는 10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32강전에서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김승혁(30)을 1홀 차로 꺾었다.송영한은 전반에는 김승혁의 기세에 밀려 1홀 뒤졌다. 그러나 후반 들어 반격을 시작했다. 11~12번홀을 연속으로 따내 전세를 역전시킨 송영한은 14번홀(파4)을 내줬지만 16번홀(파3)을 따낸 뒤 나머지 2개 홀을 지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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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허윤경, 시즌 첫 언더파에 ‘흐뭇’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통산 2승을 기록 중인 허윤경(26.SBI저축은행)은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필드를 떠나 있었다. 지난달 9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했다. 그러나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지난달 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부터 출전한 허윤경은 네 차례의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모두 컷 탈락했다. 8회 라운드 중 이븐파가 최고 성적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오버파를 기록했다.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는 2회전에서 탈락했다.10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파72.6478)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허윤경은 비로소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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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가입’ 박인비 “이젠 메이저 4연패”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사상 최초의 메이저 4연패 달성에도 청신호를 켰다.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사할리 골프장(파71.662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4언더파)에 5타 뒤져 있다.이날 1라운드를 마친 박인비는 올 시즌 10개 대회를 소화해 입회의 마지막 요건인 ‘투어 생활 10년’을 채웠다. 그는 명예의 전당 스물다섯 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역대 최연소인 27세10개월28일의 나이에 가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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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입회’ 박인비 “어릴 적 꿈 이뤘다”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사할리 골프장(파71.6624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이날 1라운드를 마친 박인비는 올 시즌 10개 대회를 소화해 입회의 마지막 요건인 ‘투어 생활 10년’을 채웠다. 그는 명예의 전당 스물다섯 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역대 최연소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로는 박세리에 이어 두 번째다.박인비가 18번홀을 마치자 마이크 완 LPGA 투어 커미셔너는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며 박인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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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헌액' 박인비, 드디어 'LPGA 전설'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10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열린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사할리 골프장(파71.6624야드) 18번홀.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그린에 올라오면서 장내 아나운서가 그를 소개하자 갤러리들은 박수로 박인비를 환영했다.박인비는 이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스코어는 중요하지 않았다. 박인비가 홀을 마치자 마이크 완 LPGA 투어 커미셔너는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며 명예의 전당 입회를 축하해 줬다. 이어 박세리와 아니카 소렌스탐을 비롯해 후배인 유소연, 백규정, 이민지도 박인비와 포옹을 나누며 축하의 말을 건넸다.한때 코치였다 지금은 남편이 된 남기협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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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세인트주드클래식 첫날 공동 선두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노승열(25.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인트주드 클래식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노승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72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를 쳤다. 톰 호지, 션 스테파니(이상 미국)도 5언더파를 쳐 노승열과 공동 선두다.노승열은 올 시즌 한 번도 톱10에 입상하지 못하는 부진을 겪고 있지만 이번 대회 첫날 선두로 나서 시즌 최고 성적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좋은 추억도 가지고 있다. 노승열은 티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42.86%에 그쳤지만 그린 적중률 77.78%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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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이수민, 매치플레이 첫날 ‘이변의 희생양’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시즌 상금 1위 최진호(32.현대제철)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에서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한 이수민(23.CJ오쇼핑)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첫날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최진호는 9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파72)에서 열린 첫날 64강전에서 이상엽(22)에게 1홀 차로 져 일찌감치 짐을 쌌다. 올 시즌 5개 대회에서 2승을 올리며 가장 안정적인 기량을 펼치던 최진호는 이로써 매치플레이와의 악연을 끊지 못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8강 이상 올라간 적이 없다.지난 4월 EPGA 투어 선전 인터내셔널 정상에 올랐던 이수민도 윤정호(25)에게 1홀 차로 발목이 잡혔다. 이수민은 14번홀까지 1홀 차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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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안에 가정 갖고 싶다”는 박인비의 속내는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대략 3년 안에는 가정을 갖고 싶다.”명예의 전당 입회를 앞둔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사할리 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입회식을 하루 앞두고 지난 10년간을 되돌아 본 박인비는 ‘앞으로의 계획’에 관한 질문에 “내가 언제까지 선수로 뛸지 안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말을 하겠는데, 불행하게도 그런 깜짝 발표는 없다. 이번주 혹은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할지, 그건 모른다”며 “다만 확실한 건 대략 3년 안에 가정을 꾸리고 싶다(I mean, obviously, I'd like to have a family, probably within three years or so.). 그 후에도 선수로 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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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상상력의 게임’ PGA 최고의 진기명기 샷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난세에 영웅이 탄생하듯 골프에서도 종종 위기의 순간 최고의 샷이 나온다. 선수들이 보여주는 이런 창의적인 샷에 갤러리는 열광한다.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PGA 투어에서 실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9개의 리커버리 샷을 선정해 소개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필 미컬슨, 빌 하스(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빅토르 뒤뷔송(프랑스), 비제이 싱(피지)의 샷이 꼽혔다. 특히 미컬슨은 9가지의 샷 중에 2개가 선정되며 ‘쇼트 게임의 달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압권은 가르시아의 나무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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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의 마니아썰]박인비의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년
박인비가 이번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다. 올 시즌 박인비의 10번째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를 치르면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필요한 마지막 조건인 ‘투어 생활 10년’의 조건을 충족한다. LPGA 명예의 전당 입회는 한국 선수로는 2007년 박세리에 이어 두 번째다.명예의 전당 입회는 선수에게는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다. 가입에 필요한 포인트를 채우기도 힘들거니와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역대 가입자는 모두 24명인데, 그 중 포인트를 채워 입회한 선수는 20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이를 뒷받침한다. LPGA 투어 발전에 공로가 컸던 다이나 쇼어는 ‘명예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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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최초 ‘골프 해방구’ 열린다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이번주 국내 프로골프 대회 사상 최초로 ‘골프 해방구’가 열린다. 9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 88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다.올해 7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올해 15번홀을 ‘응원 해방구’로 지정했다. 일반적으로 골프 대회에서는 선수가 어드레스 자세에 들어가면 갤러리들은 숨을 죽이고 지켜봐야 하지만 이 홀에서는 함성과 야유를 마음껏 지를 수 있다.이런 시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 오픈을 본 딴 것이다. 피닉스 오픈이 열리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골프장의 16번홀(파3) 주변으로는 거대한 스탠드가 조성돼 있다. 약 3만 명의 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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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박성원의 달라진 위상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무명 반란’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한 박성원(23.금성침대)이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제주 서귀포시 엘리시안 제주 골프장(파72.6478야드)에서 열리는 S-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그는 첫날과 둘째 날 박성현(23.넵스), 장수연(22.롯데)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다.박성원은 지난주 대기 신분으로 출전해 우승까지 거머쥔, 그야말로 신데렐라다. 예선을 거쳐 출전한 선수가 우승한 건 KLPGA 투어 역사상 처음이다. 올 시즌 대기 신분이던 박성원은 이 우승으로 2018년까지 시드를 확보했고, 이번 대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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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US오픈 불참...복귀 시기 불투명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US오픈에 불참한다.최근 복귀설이 나돌았던 우즈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에 US오픈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몸이 점점 회복되고는 있지만 아직 대회에 출전할 상태는 아니다”며 “그동안 많은 응원을 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지난해 허리 수술을 두 차례 받고 재활을 하고 있는 우즈는 올 들어 스윙 동영상을 올리고, 연습 라운드도 해 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하지만 우즈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과 23일 열리는 퀴큰 론스 내셔널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뜻을 공식 밝혔다. 퀴큰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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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지역 예선 거쳐 US오픈 출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강성훈(29)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 US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강성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저먼타운 골프장(파71)에서 끝난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1,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6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동타를 이룬 다른 5명의 선수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출전권을 따냈다.US오픈 조직위원회는 이날 10개 지역에서 예선을 치러 총 55명을 선발했다. 모든 아이언의 길이를 똑같이 만들어 쓰는 까닭에 ‘필드의 물리학자’로 불리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예선을 통과했다. 김민휘(24)는 플레이오프에 나갔지만 아쉽게 탈락했다.올해 US오픈에는 현재 강성훈 외에 김경태(29.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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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10년’ 박인비, 명예의 전당 입회 '화려한 대관식'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200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이번 주 화려한 대관식을 맞는다.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사할리 골프장(파73.6668야드)에서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다.이 대회 1라운드를 마치면 박인비는 명예의 전당 입회의 마지막 조건인 ‘투어 10년’을 채우게 된다. 올 시즌 박인비의 10번째 대회이기도 하다. LPGA 투어는 1라운드 후 18번홀 그린에서 박인비의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갖는다. 클럽하우스에서는 LPGA가 마련한 특별 파티가 열린다. 박인비는 가족 등을 초대했다.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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