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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로 향한 펠레의 저주 "월드컵 우승 후보"
악명 높은 펠레(77)의 저주가 브라질로 향했다.펠레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8년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챔피언십 개막행사에 참석해 조국 브라질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 후보로 점찍었다.펠레는 "브라질 사람이라면 누구나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을 생각할 것"이라면서 "치치 감독 부임 후 브라질 대표팀은 하나의 팀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펠레는 브라질을 넘어 전 세계 축구의 전설적인 선수였다. 1958년과 1962년, 1970년 세 차례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은퇴 후에는 펠레의 저주로 더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매번 우승 후보로 지목한 국가가 탈락했기 때문이다.그런 펠레가 이번에는 브라질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브라질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4강에서 독일에 1-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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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포체티노 감독과 손가락 하트로 평창 응원
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토트넘 핫스퍼가 한국의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응원합니다"라고 전했다.토트넘은 손흥민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장갑을 끼고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한 사진도 올렸다.이어 올라온 영상에서는 손흥민이 포체티노 감독에게 두 가지 색깔을 장갑 중 먼저 선택권을 준 뒤 손가락 하트 포즈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포체티노 감독이 큰 하트를 그리자 손가락 하트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다.한편 손흥민은 오는 22일 사우샘프턴전을 앞두고 있다.▶ 기자와 1:1 채팅
해외축구
신태용의 원칙 "이름값 없이 끝까지 경쟁"
"팀을 찾았으니 경쟁에서 이겨야죠."15일 발표된 터키 전지훈련 24명 명단. 관심사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K리그로 돌아온, 또 처음 입성한 홍정호(전북)와 박주호(울산)였다. 둘 모두 국가대표로 잔뼈가 굵은 수비수지만,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면서 대표팀을 떠나있었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전지훈련 명단에 둘을 포함시키지 않았다."이름값으로 뽑지 않겠다"는 원칙 때문이었다.홍정호는 2010년 8월 A매치에 데뷔해 41경기에 출전한 중앙 수비수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독일 분데스리가도 경험했다. 지난해 6월 이라크와 평가전 때까지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 소속팀 장쑤에서 자리를 잃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새 팀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지난 14일 임대 신분으로 어렵게 전북에 합류하면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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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선호·전주현·김태호 등 3명 영입
K리그 클래식 대구FC가 3명의 선수를 보강했다.대구는 16일 "미드필더 정선호(29)를 비롯해 전주현(22), 골키퍼 김태호(26)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고 전했다.정선호는 2013년 성남에서 데뷔한 미드필더로 상주를 거쳐 대구로 향했다. K리그 통산 79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도 7경기를 뛴 경험이 있다.대구는 "중앙, 측면, 공격을 가리지 않고 미드필더 전 포지션이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라고 기대했다.전주현은 연세대 시절 에이스로 활약한 루키다. 대구는 "안정적인 볼 키핑과 탈 압박, 테크닉,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킬 패스 능력을 두루 갖춘 미드필더"라고 설명했다. 김태호는 전북에서 이적한 골키퍼다. 권순태, 홍전남에 밀려 경기에 나서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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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유망주 공격수 서명원 영입
강원FC가 유망주 서명원(23)을 영입했다.강원은 16일 "서명원과 계약을 맺고 공격진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서명원은 차범근축구상 대상 출신으로 신평중 재학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 유소년 팀에서 유학한 경험도 있다.다만 프로에서 날개를 펴지 못했다. 2014년 K리그 챌린지 대전에서 26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승격을 이끌었다. 클래식 무대에서도 24경기 5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울산으로 이적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K리그 클래식 성적이 없다.특히 서명원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송경섭 감독과 인연이 깊다. 강원은 "송경섭 감독은 서명원이 다시 비상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서명원은 15일 태국에 합류해 첫 훈련을 소화했다.서명원은 "중간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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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 연속 도움' 포그바 지휘에 춤추는 맨유 공격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발에서 시작된 패스는 곧 골이었다.포그바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스토크시티와 홈 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0 완승을 이끌었다.포그바의 중원 지휘 아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이 시작됐다.전반 9분 포그바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반대로 내준 공이 안토니오 발렌시아에게 연결됐다. 감각적인 아웃사이드 킥이었다. 발렌시아는 툭툭 치고들어와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전반 38분 앙토니 마르시알의 골도 포그바의 발끝에서 나왔다. 로멜루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포그바는 지체 없이 옆으로 공을 내줬다. 기다리던 마르시알이 오른발 인프런트로 정확히 차 넣어 두 번째 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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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 재밌는 평창]'설원 위 곡예사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동계올림픽의 기본은 역시 스피드다. 빙상도, 설상도 기본적으로 빠른 선수가 이기는 시스템이다. 물론 종목에 따라 기록으로 승부를 가리거나, 또는 경쟁을 통해 더 빠른 선수가 승리하는 차이는 있지만, 결국 빠른 선수가 시상대 위에 오른다.하지만 예외는 있다.빙상에 피겨 스케이팅이 있다면 설상에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가 대표적이다.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종목들이다.화려한 패션의 스노보드 선수가 공중에서 몸을 회전시키는 장면을 보면 "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그저 도는 것도 아니다. 일단 보드를 잡고, 때로는 앞으로, 때로는 뒤로, 때로는 대각선 방향으로 몸을 1~4바퀴 돌린다. 당연히 몸을 더 높이 띄우고, 더 많이, 또 더 정확히 회전시킬 수록 점수가 높다.대신 고난이도 기술을 구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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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점 차 뒤집은 뒷심' 우리은행, 단독 선두 질주
우리은행이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우리은행은 1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KEB하나은행을 73-62로 격파했다.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18승4패를 기록, 2위 KB스타즈(15승6패)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우리은행의 뒷심이 무서웠다.3쿼터 중반까지 31-46, 15점 차로 뒤졌던 우리은행은 3쿼터 남은 6분 동안 추격을 시작했다. 결국 6분 동안 하나은행 공격을 8점으로 묶고 19점을 몰아쳐 50-54로 바짝 추격했다. 이어 4쿼터 박혜진의 3점포와 임영희의 2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한 번 뒤집힌 경기는 다시 승패가 뒤바뀌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역전 후 리드를 뺏기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득점은 우리은행이 23점, 하나은행이 8점이었다
일반
신태용호, 터키에서 새 전력분석관 합류
신태용호에 전력분석관이 합류한다. 다만 터키 전지훈련을 통해 팀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신태용 감독은 15일 터키 전지훈련에 참가할 24명 명단을 발표한 뒤 "전력분석관은 내가 감독을 맡은 뒤 강력하게 요청했던 부분"이라면서 "토니 그란데 코치가 추천한 전력분석관이 터키에서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강팀인 독일과 멕시코, 스웨덴을 상대하려면 상대 전력분석은 필수다. 현재 대표팀의 전력분석관은 공석.신태용 감독은 이미 지난해 10월 유럽 원정 때도 전력분석관 면접을 보고 왔다. 신태용 감독은 "사실 10월 유럽 원정 때 그란데 코치와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 면접을 보고 독일로 이동해 전력분석관 면접을 봤다. 마음에 들었는데 잘 되지 않아 빈손으로 돌아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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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바꾼' 신태용 감독 "부상 등 리스크 줄이기 위해서"
"월드컵에서 조금이나마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방편입니다."유럽파가 없는 것은 지난해 12월 동아시안컵과 마찬가지 상황. 그런데 신태용 감독은 터키 전지훈련 명단을 발표하면서 8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부상과 부진을 이유로 동아시안컵에서 잠시 빠졌던 김승규(빗셀 고베),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은 신태용 감독 부임 후 첫 발탁이다.K리그 클래식 도움왕 손준호(전북)가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고, 이승기(전북)와 김태환(상주), 이찬동(제주), 김승대(포항), 홍철(상주)이 합류했다.물론 여러 이유는 있다.일단 김민우(상무 입대예정)와 이명주, 주세종(이상 경찰청 입대예정)은 어쩔 수 없이 빠져야 했다. 또 권경원(톈진 취안젠)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해외축구
'신태용호 전훈 명단' K리그 도움왕 손준호 첫 발탁
K리그 클래식 도움왕 손준호(전북)가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신태용 감독은 15일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에 참가할 24명 명단을 발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이 아닌 탓에 유럽파가 합류하지 못하는 상황. 신태용 감독은 역시 유럽파가 없던 지난해 12월 동아시안컵 우승 멤버에서 8명을 바꿨다.손준호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손준호는 지난해 K리그 클래식 도움왕에 오른 뒤 최근 포항에서 전북으로 이적했다.이승기(전북)도 처음으로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승기는 2014년 1월 브라질 월드컵 대비 동계전지훈련 이후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손준호와 이승기, 그리고 기존 김민재와 김진수, 최철순, 이재성, 김신욱까지 전북 소속만 7명이 터키 전지훈련을 떠난다.또 부상 등의 이유
해외축구
신태용호, 27일 몰도바·30일 자메이카·2월3일 라트비아전
신태용호의 유럽 전지훈련 평가전 일정이 확정됐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월22일부터 2월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이 기간 동안 경기 위주의 훈련을 원한 신태용호는 몰도바, 자메이카, 라트비아와 세 차례 평가전을 잡았다. 몰도바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7위, 자메이카는 54위, 라트비아는 132위다.가장 먼저 1월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몰도바와 만난다. 이어 1월30일 오후 8시 자메이카, 2월3일 오후 11시 라트비아와 차례로 맞붙는다.장소는 세 경기 모두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이다.▶ 기자와 1:1 채팅
해외축구
'31.8P14.4R' 삼성생명 토마스, WKBL 4라운드 MVP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로 엘리사 토마스(삼성생명)가 선정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5일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 투표에서 토마스가 69표 가운데 47표를 얻어 16표의 박지수(KB스타즈)를 제치고 MVP로 뽑혔다"고 전했다. KEB하나은행 소속이던 2014-2015시즌 7라운드에 이은 통산 두 번째 수상이다.토마스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7분56초를 소화했다. 평균 득점은 무려 31.8점, 리바운드도 14.4개를 잡았다. 어시스트 4.2개, 스틸 3.8개 등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삼성생명의 4라운드 3승2패를 이끌었다. 특히 삼성생명은 4라운드에서 2강 우리은행과 KB스타즈를 연파했다.한편 4라운드 MIP는 김이슬(하나은행)이 차지했다. 김이슬은 5경기 평균 5.4점 3.2리바운드
일반
'리버풀에 덜미' 맨시티, 개막 23경기 만의 첫 패배
맨체스터 시티의 연승 행진이 개막 23경기 만에 멈췄다.맨체스터 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3-4로 덜미를 잡혔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맨체스터 시티는 20승2무1패 승점 62점 선두를 지켰다. 여전히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15점 차다.리버풀은 13승8무2패 승점 47점 3위가 됐다.맨체스터 시티는 큰 전력 누수 없이 개막 후 23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했다. 반면 리버풀은 쿠티뉴가 FC바르셀로나로 떠났지만,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맨체스터 시티전을 준비했다.전반 1골씩을 주고받았다. 전반 9분 만에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에게 선제골을 내준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40분 르
해외축구
'은퇴 앞둔' 김주성 "3대3이요? 전 못하겠어요"
"못하겠어요."최근 농구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3대3 농구다. 3대3 농구는 더 이상 길거리 스포츠가 아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기 때문이다.한국도 3대3 농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실제로 은퇴한 프로농구 선수들이 3대3 농구에서 활약 중이다. 대부분 일찍 은퇴한 선수들이지만, 이승준 같은 경우는 프로농구에서도 기량을 뽐냈던 선수다. 은퇴 후 다른 길이 열린 셈이다.하지만 은퇴를 앞둔 김주성은 3대3 이야기가 나오자 고개를 가로저었다.김주성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3X3 대학 OB 최강전에서 중앙대 우승을 이끈 뒤 "박진감이 넘쳤고, 리바운드를 잡고 빨리 나와야 하기 때문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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