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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경쟁 어디까지 왔나 '유럽파+전북 강세'
신태용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5개월 남짓 앞둔 시점에서도 여전히 "정해진 것은 없다. 누구에게나 문은 열려있다"면서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하지만 사실상 결정된 포지션도 있다.바로 투톱 중 한 자리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오른쪽 측면에 권창훈(디종FCO), 중원에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부상이 없는 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골키퍼를 제외한 나머지 자리는 총 7개. 이 7개의 자리를 놓고 K리거와 일본, 중국 등 아시아파가 경쟁하는 형국이다.다만 유럽파 없이 치른 12월 동아시안컵을 시작으로 1월 터키 전지훈련 몰도바, 자메이카전까지. 아직 라트비아전(2월3일)이 남았지만, 5경기를 통해 조금씩 윤곽이 드러나는 모양새다.유럽파에 전북이 더해지는 형국이다.신태용 감독은
해외축구
'수비 불안' 신태용호, 자메이카와 2-2 무승부
신태용호가 자메이카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5위 자메이카와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몰도바전 1-0 승리에 이은 1승1무.신태용 감독은 동아시안컵 우승 멤버를 주축으로 자메이카전 선발 명단을 꾸렸다.최전방에는 김신욱(전북)과 이근호(강원)가 섰고, 좌우 측면에는 이창민(제주)과 이재성(전북)이 배치됐다. 중원은 정우영(빗셀 고베), 손준호(전북)가 책임졌고, 포백라인에는 김진수(전북), 장현수(FC도쿄), 윤영선(상주), 최철순(전북)이 늘어섰다.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켰다.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중앙 수비수 장현수의 실수였다. 장현수는 데인 켈리와 공중
해외축구
서울, 2018년 새 주장으로 신광훈 선임
FC서울의 새 주장에 신광훈(31)이 선임됐다.서울은 30일 "새로운 주장으로 신광훈, 부주장으로는 고요한(30)이 선임됐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곽태휘가 주장, 박주영이 부주장을 맡았다.신광훈은 2017년 서울에 합류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뛰지 못했지만, 21경기에서 서울의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특히 포항 시절 황선홍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경험도 있다.서울은 "매 경기 투혼을 선보이며 묵묵히 팀을 지원해왔다. 무엇보다 황선홍 감독의 축구 철학을 잘 이해하고, 먼저 희생하는 헌신의 리더십으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신광훈은 "서울 주장은 다른 팀 주장과 다른 특별한 자리"라면서 "좋은 방향으로 갈 수만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도록 하겠다. 특히 코칭스태
해외축구
울산의 폭풍 영입, 이번에는 국대 출신 황일수
울산 현대가 이번에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일수(31)를 영입했다.울산은 30일 "측면 공격수 황일수를 영입해 측면 기동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황일수는 중국 슈퍼리그 옌볜 푸더에서 활약하다가 울산에 새 둥지를 틀었다.황일수는 2010년 대구에서 데뷔해 제주와 상주, 다시 제주를 거쳐 지난해 6월에는 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 이후 지난해 7월 중국 옌볜으로 둥지를 옮겼다. K리그 통산 성적은 218경기 35골 32도움. 옌볜에서 8경기 출전에 그쳤고, 외국인 제도 변화로 다시 K리그로 컴백했다.황일수는 "(옌볜과 계약 해지 후) 여러 팀에서 제의가 있었지만, 울산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연락했다"면서 "또 축구 명가라는 점과 제시한 앞으로의 비전이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울산 입단 후 오르샤, 김인성, 김승준
해외축구
'도핑 징계' 러시아 스켈레톤 선수, 코치로 평창行
러시아가 도핑으로 징계를 받은 선수를 코치로 평창에 보낼 계획이다.AP통신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에서 도핑으로 징계를 받은 선수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코치로 등록했다"고 전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국가 차원 도핑으로 러시아에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다만 금지약물 복용 경력이 없는 선수들에 한해 개인자격으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라는 OAR을 달고 출전하도록 허가했다.ROC는 IOC에 총 169명의 출전 선수 명단을 전달했다.하지만 도핑으로 징계를 받았던 선수가 IOC에 제출한 80명의 코치 명단 가운데 포함됐다. 스켈레톤 코치로 등록된 세르게이 추디노프다. 추디노프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해 지난해 11월 IOC로부터 향후 올림픽 추방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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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협회 "카디프, 우리 선수 다치게 하지 말아줘"
독일축구협회가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의 부상에 뿔이 났다.사네는 29일(한국시간) 카디프시티(2부)와 FA컵 4라운드에서 전반 종료 직전 조 바넷의 거친 태클에 왼쪽 발목을 다쳤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목 인대 손상으로 최소 한 달 가까이 그라운드에 설 수 없는 상황이다.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심판은 모든 선수들을 보호해야 한다. 맨체스터 시티 선수가 아닌 모든 선수들에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사네의 부상에 속상한 것이 과르디올라 감독 만은 아니었다.일본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독일축구협회는 독일 대표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카디프, 여름에 중요한 대회(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있는데 우리 선수를 다치게 하지 말아달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잠시 후 삭제됐다.사네는 올 시즌 프리
해외축구
베컴, 구단주 됐다…마이애미, MLS 참가 승인
은퇴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43)이 구단주가 됐다.ESPN은 30일(한국시간) "베컴이 몇 년 동안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 창단을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현지시간으로 29일 MLS가 공식적으로 마이애미의 합류를 승인했다"고 전했다.베컴이 소유한 마이애미는 2020년부터 MLS에 뛰어들 예정이다.베컴은 "사람들은 이미 나에게 '어떤 선수를 데려오냐'고 묻는다. 아직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면서 "희망사항은 있다. 마이애미 지역에 아카데미를 세우고, 지역의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을 찾고 싶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베컴은 2007년 MLS LA 갤럭시에 입단하면서 새 팀을 창단할 경우 약 2500만 달러의 가입비를 할인해준다는 옵션을 넣었다. 이후 마이애미에 토지를 매입하는 등 새
해외축구
'다시 연패는 없다' 신한은행의 3위 굳히기
연승 행진은 '7'에서 멈췄다. 하지만 신한은행에게 다시 연패는 없었다.신한은행은 2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85-81로 이겼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14승12패를 기록, 4위 삼성생명(11승14패)과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7연패 후 7연승을 달리는 롤러코스터를 탔던 신한은행은 27일 우리은행에 패해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하지만 다시 연패를 기록하지는 않았다.김단비가 17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 전천후 활약을 펼쳤고, 르샨다 그레이가 19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곽주영도 17점을 올렸다.▶ 기자와 1:1 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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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합니다" 화기애애 女 아이스하키 단일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공개됐다.대한체육회는 29일 진천선수촌에서 남북 선수들이 28일 생일을 맞은 북한 진옥(28)을 함께 축하해주는 사진을 공개했다.여자 아이스하키는 단일팀이 구성된 뒤 지난 25일부터 북한 선수 12명이 진천선수촌에 합류했다. 첫 이틀 훈련은 따로 진행했지만, 28일부터는 한국 선수 23명까지 총 35명이 합동 훈련에 들어갔다.사진에는 남북 선수들이 케이크를 둘러싸고 진옥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또 케이크를 자르는 진옥 옆에서 남북 선수들이 박수를 치고 있는 사진과 생일 축하 후 함께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사진도 공개됐다.이재근 진천선수촌장은 직접 진옥에게 꽂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자와 1:1 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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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1500m 포기 '장거리에 집중'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30)이 1500m 출전을 포기했다.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9일 발표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출전 명단에 이승훈 대신 주형준(27)이 이름을 올렸다.이승훈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을 통해 1500m와 5000m, 1만m, 그리고 매스스타트와 팀추월까지 총 5장의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하지만 빠듯한 일정으로 주종목인 장거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1만m 금메달과 5000m 은메달을 땄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팀추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2월11일에는 5000m, 2월13일에는 1500m, 2월15일에는 1만m가 열린다. 이후 열리는 팀추월(예선 18일, 결승 21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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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 감독이 작성한 리포트 '손흥민 칭찬 일색'
"영리하고, 위치 선정과 패스가 좋다."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에 대한 평가다. 영국 언론이 아닌 FA컵 32강전 상대였던 4부리그 뉴포트의 마이클 플린 감독의 분석이다. 플린 감독이 토트넘전을 앞두고 작성한 이 리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뉴포트의 강력한 경계대상 중 하나였다.더선은 29일(한국시간) 플린 감독이 토트넘과 FA컵 32강을 앞두고 작성한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 리포트는 22일 토트넘-사우샘프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를 바탕으로 작성됐다.토트넘이 사우샘프턴전에 임했던 전술과 선수 교체 등은 물론 토트넘의 스타일과 강점, 약점도 자세하게 분석했다.예를 들면 토트넘 스타일에 대한 분석에는 "위험 지역에서 직접 프리킥이 없다. 또 근처 선수에게 프리킥을 전달한 뒤 빠르게 빌드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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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의 가장 뜨거운 포지션 '왼쪽 풀백'
신태용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위한 틀은 어느 정도 잡았다. 다만 몇몇 포지션의 경우 경쟁을 계속 시키고 있다. 선수들 역시 "마지막 월드컵이라 생각한다"는 각오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가장 뜨거운 곳은 바로 왼쪽 측면 수비다.신태용호가 안정을 찾은 11월 콜롬비아, 세르비아 평가전부터 12월 동아시안컵까지 김진수(전북)와 김민우(상주)의 2파전이었다. 콜롬비아, 세르비아, 중국, 북한전을 번갈아 출전했다. 일본전에서는 김진수가 선발로 나섰고, 김민우는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올라서서 선발 출전했다.둘 모두 독일과 일본에서 K리그1(클래식)로 이적해 정상급 기량을 뽐낸 왼쪽 측면 수비수다. 김진수는 29경기 4골 5도움을, 김민우는 30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공격은 물론 오버래핑에 의한 공격
해외축구
우즈, 최종 3언더파 성공적 복귀전 "스코어에 만족"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년 만의 복귀전을 언더파로 끝냈다.우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258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최종 3언더파 공동 23위로 마무리했다.우즈는 지난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를 복귀전으로 선택했지만, 컷 탈락과 함께 다시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했다.1년 만의 PGA 투어 복귀전.우즈는 1~4라운드 내내 한 차례도 오버파를 치지 않았다. 목표였던 컷도 통과했고, 공동 23위 중위권으로 대회를 끝냈다.우즈는 "모든 것이 긍정적"이라면서 "가장 큰 적정은 러프에서의 플레이였다. 1년 가까이 러프에서 플레이하지 못했다.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 몇 번 샷을 하고 나니까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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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LPGA 개막전 공동 3위 마무리
양희영(28)이 시즌 개막전을 공동 3위로 마쳤다.양희영은 29일(한국시간) 바하마 패러다이스 아일랜드에 위치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마지막 3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여 최종 9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다.강풍으로 4라운드 72개홀에서 3라운드 54개홀로 대회가 축소된 가운데 양희영은 2라운드까지 선두 펑산산(중국)에 1타 뒤진 단독 2위였다.3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하지만 3라운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의 상승세가 너무 거셌다. 린시컴은 3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이면서 최종 12언더파 우승을 차지했다. 린시컴은 지난해 바하마 클래식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유소연(28)이 최종 4언더파 공동 11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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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성남 MF 김영신 영입해 중원 보강
강원FC가 K리그2(챌린지) 성남에서 미드필더 김영신(32)을 영입했다.강원은 29일 "성남에서 뛰던 김영신을 영입해 미드필더진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김영신은 이미 28일 중국 쿤밍에서 전지훈련 중인 강원 선수단에 합류했다.2006년 전북에서 데뷔한 김영신은 제주, 상주, 부산, 성남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88경기에 출전했다. 강원은 "수비형과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선수로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가 일품"이라면서 "볼을 다루는 기술도 뛰어나고, 패스 센스도 탁월해 제주 시절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지난해에는 무릎 부상으로 13경기 출전에 그쳤다.김영신은 "지난해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못 뛰었음에도 강원에서 영입을 결정해 고맙다"면서 "재활도 열심히 했고, 몸 상태도 좋은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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