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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코 부상 때문에' 이청용, 볼턴 임대 이적 무산
이청용(30, 크리스탈 팰리스)의 볼턴 원더러스 복귀가 무산됐다.영국 크로이든 어드버타이저는 1일(한국시간) "이청용의 챔피언십(2부) 볼턴 이적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이청용은 2015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뒤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근 두 시즌 28경기(선발 8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번 시즌은 3경기(선발 1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이적을 고민했다.볼턴이 관심을 드러냈다. 볼턴은 이청용의 친정팀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전까지 볼턴 소속으로 195경기를 뛰며 20골을 넣었다.이청용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도 1월31일 "이청용이 잔여시즌인 6월까지 볼턴으로의 임대 절차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청용 역시 "지금 상황에서 볼턴으로의 임대가 좋은 결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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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초 만의 골' 토트넘은 '환상적', 맨유는 '어이 없는'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과 함께 하프라인에서 뒤로 내준 공을 최후방에서 얀 베르통언이 롱패스로 연결했고, 최전방에서 해리 케인이 머리로 떨궜다. 이어 델레 알리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나오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왼발로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밀어넣었다.이 과정에서 걸린 시간은 정확히 11초.경기 시작 후 11초 만에 터진 토트넘 핫스퍼의 선제골로 토트넘 홈페이지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역대 세 번째 최단 시간 골이다. 1위는 2000년 레들리 킹의 9.7초, 2위는 2003년 앨런 시어러의 10.4초다.너무나도 빠른 시간 터진 골 하나에 경기 양상이 달라졌다. 토트넘은 마음껏 공격을 펼쳤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잔뜩 움츠러들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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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홈 6경기 연속 골은 실패…토트넘은 맨유 격침
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의 홈 연속 골 행진이 '5'에서 멈췄다.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80분을 소화했다.손흥민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원톱 해리 케인의 뒤를 받치는 왼쪽 날개로 출전했다.손흥민은 홈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5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었다.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14년 만의 홈 5경기 연속 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홈 6경기 연속 골이라는 기록에 도전장을 던졌다.아쉽게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전반 33분 돌파에 이은 중거리 슛은 골대를 넘어갔고, 후반 4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때린 슛도 빗나갔다. 후반 2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다시
해외축구
이청용, 챔피언십 볼턴으로 임대 이적
이청용(30)이 새 둥지를 찾았다. 친정팀 볼턴 원더러스로 임대 이적한다.이청용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31일 "이청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챔피언십(2부) 볼턴으로의 임대 절차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시즌 잔여기간은 6월까지 볼턴에서 뛴다.이청용은 2009년 K리그 FC서울에서 당시 프리미어리그 소속이었던 볼턴으로 이적했다. 볼턴이 챔피언십으로 내려간 뒤에도 의리를 지키며 2014년까지 뛰었다. 볼턴에서 195경기를 뛰며 20골을 넣었다.2015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지만, 이후 경쟁에서 밀렸다. 올 시즌은 선발로 1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교체 포함 총 3경기 출전.이청용은 "지금 상황에서 볼턴으로의 임대가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일이 잘 마무리가 돼 기쁘고
해외축구
삼성생명을 막아선 KB 박지수의 블록
삼성생명이 슛을 던지면 그 앞에는 늘 박지수(KB스타즈)의 손이 버티고 있었다.KB스타즈는 3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블록슛 7개를 기록한 박지수를 앞세워 75-69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18승18패를 기록, 2위 자리를 지켰다.박지수의 높이가 힘을 발휘했다.박지수는 삼성생명의 슛 7개를 블록했다.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블록슛 기록. 앞서 두 차례 6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득점도 17점을 올렸고, 리바운드는 무려 19개나 잡아냈다. 어시스트도 4개였다.KB스타즈는 다미리스 단타스도 13점 15리바운드 더블 더블 활약을 펼쳤다. 삼성생명의 골밑을 완벽 제압했다. 여기에 강아정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렸다.▶ 기자와 1:1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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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 밀러 합류, 훔치고 또 훔친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올 시즌 39경기에서 314개의 상대 공을 훔쳤다. 경기당 평균 8.1개로 10개 구단 중 최다 스틸을 기록 중이었다. 브랜든 브라운드 평균 2.1개로 1위, 박찬희가 평균 1.53개로 4위에 오를 정도.그런 전자랜드에 대도가 합류했다.바로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네이트 밀러다. 부상을 당한 조쉬 셀비의 일시 교체 선수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밀러는 지난 시즌 평균 2.1개의 스틸로 전체 1위였다.브라운, 박찬희에 밀러까지 합류한 전자랜드의 수비는 그야말로 무서웠다. 시도 때도 없이 kt의 패스를 가로챘다.전자랜드는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t와 홈 경기에서 11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82-69로 승리했다. 22승18패를 기록한
일반
평창 조직위 "자원봉사자 근무 환경 개선에 총력"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자원봉사자 근무 환경 개선을 다짐했다.조직위원회는 31일 "혹한 속에 비도시 지역에서 개최되는 지역적 한계는 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근무 및 생활 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자원봉사자들은 이미 2일부터 등록, 유니폼 배부 등의 업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9일까지 유니폼 배구 및 메인등록센터에서 등록 절차와 유니폼 수령을 마친 자원봉사자가 6000명을 넘어섰다.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의 근무 환경에 대한 불만이 폭주했다.숙박시설에 온수가 공급되지 않아 냉수마찰을 했다는 불만부터 세탁시설의 부족으로 퇴근 후 세탁 전쟁을 치렀다는 불만도 접수됐다. 또 셔틀버스 시간이 맞지 않아 출근시간보다 더 일찍 출근해야 하고,
일반
대구, 수원 MF 고승범 임대 영입
대구FC가 수원 미드필더 고승범(24)을 영입했다.대구는 31일 "수원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고승범을 임대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고 전했다. 고승범은 데뷔 후 두 시즌 동안 46경기 2골 2도움(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대구는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 등 여러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면서 "활동량이 많고, 감각적인 공격 가담 능력과 수비력, 공간 침투 능력 등을 갖춰 공수에 걸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고승범은 "지난 시즌 대구는 저돌적이고 빠르며 팀으로 하나 되어 하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면서 "내 장점을 살려 대구를 더 돋보일 수 있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자와 1:1 채팅
해외축구
박혜진, 여자농구 5라운드 MVP…시즌 2번째
박혜진(우리은행)이 다시 한 번 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WKBL은 31일 "기자단 투표 결과 66표 중 30표를 얻은 박혜진이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박혜진은 5라운드 5경기에서 무려 평균 39분42초를 소화했다. 18점 4.6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5라운드 5전 전승을 이끌었다. 엘리사 토마스(삼성생명)가 11표, 르샨다 그레이(신한은행)가 10표로 뒤를 이었다.개인 통산 6번째 라운드 MVP 수상이다. 올 시즌은 2라운드에 이은 두 번째 수상.5라운드 MIP는 김민정(KB스타즈)이 받았다. 김민정은 심판부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 투표에서 32표 중 14표를 얻었다. 5라운드 성적표는 5경기 평균 17분28초를 뛰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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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골프단 창단' 지한솔 등 4명'
동부건설이 골프단을 창단한다.동부건설은 31일 "여자프로골퍼 지한솔(22), 박주영(28), 인주연(21), 한정은(25) 등 4명으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동부건설 골프단 창단식은 2월27일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다.지한솔은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처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주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희영(31)의 동생, 인주연은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상금 1억원이 걸린 호반건설 챔피언십 우승자, 한정은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동부건설 골프단은 향후 2년 동안 상징인 햇살 로고와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옷을 입고 활약한다. 동부건설은 계약금 외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와 우승 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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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본부장, 모친 장례 위해 31일 귀국
지성(37)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세상을 떠난 모친의 장례를 위해 귀국한다.박지성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JS파운데이션은 31일 "박지성 이사장이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어머니 고(故) 장명자 씨의 운구를 위한 영국 내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국내로 모시게 됐다"고 전했다.박지성 본부장의 모친은 지난해 12월 영국 런던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2월 세상을 떠났다. 같은 날 친할머니 김매심 씨도 별세해 충격이 더 컸다.JS파운데이션은 "고인은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다. 조문은 2월1일, 발인은 2월2일. 장지는 용원 공원묘지"라고 덧붙였다.▶ 기자와 1:1 채팅
해외축구
'월드컵에 가려면' 팀 옮겨서라도 경기에 뛰어라
신태용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으로 향할 선수들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한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바로 '소속팀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는 선수'였다. 단순히 이름값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다짐이었다.경쟁이 뜨겁다. 10월 해외파로만 치렀던 유럽 원정 2연전, 정예멤버로 맞선 11월 두 차례 평가전, 유럽파 없이 치른 12월 동아시안컵과 1월 터키 전지훈련까지. 경쟁을 통해 몇몇 포지션의 주인은 조금씩 정해지고 있다.하지만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소속팀에서 뛰지 못해 대표팀 합류 기회를 잃었던 유럽파들이 움직이고 있다. 월드컵을 위해 뛸 수 있는 새 둥지를 찾아 이동하고 있다.박주호(31)가 시작이었다. 박주호는 2015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 박
해외축구
'최진철·노상래 등' 축구 국대감독선임위원 선임
축구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와 기술발전위원회에서 일할 명단이 공개됐다.대한축구협회는 31일 김판곤 위원장이 이끄는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와 이임생 위원장이 이끄는 기술발전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는 선임, TSG, 정보전략, 스포츠과학, 스카우트 등 5개 소위원회로 구성됐고, 총 18명이 분야별로 대표팀을 지원한다. 기술발전위원회는 12명으로 꾸려졌다.남녀 국가대표 및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선임 등을 결정할 선임 소위원회에는 최진철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을 비롯해 노상래 전 전남 감독,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건하 전 이랜드 감독, 김영찬 대한체육회 훈련기획부장, 영국인 축구 칼럼니스트 스티브 프라이스가 선임됐다.TSG(테크니컬 스터디 그룹) 소위원회는 협회
해외축구
美 타임 "평창의 추위는 다르다"…"역대 가장 추운 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은 역대 가장 추운 올림픽이 될 것."평창의 추위는 여전히 걱정거리다. 역대 가장 추운 동계올림픽은 1994년 노르웨이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 당시 릴리함메르의 기온은 영하 11~12도였다. 하지만 외신들은 "평창의 추위가 릴리함메르보다 더 할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다.미국 타임은 31일(한국시간) "앞선 두 차례 동계올림픽(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이 따뜻한 날씨로 문제였다면 평창은 추운 날씨로 걱정"이라면서 "1994년 릴리함메르 대회 이후 가장 추운 올림픽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타임은 "한국의 북동쪽 산악 지역 평창, 바닷가 강릉, 그리고 정선에서 열린다"면서 "개폐회식에 대한 걱정이 크다.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이 다른 경기장에 비해 고지대에 있고, 지난달 열린 콘서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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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과 동률' 기성용, EPL 154경기 출전
기성용(29, 스완지시티)이 박지성(37)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기성용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아스널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아스널전 출전으로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54번째 경기를 마쳤다. 박지성이 보유한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기록과 타이다.2012년 스완지시티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기성용은 첫 시즌 29경기(선발 20경기)를 뛰었다. 이후 선덜랜드에서 27경기(선발 25경기)를 소화했고, 다시 스완지시티로 돌아와 33경기(선발 30경기)에 출전했다. 2015-2016시즌 역시 28경기(선발 21경기)로 스완지시티의 주축이었다.지난 시즌 23경기(선발 13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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