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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0m 질주 원더골', 런던 연고팀 최고의 골로 뽑혀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70m 질주 원더골'로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골' 상을 받았다.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라운드하우스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20'에서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손흥민의 번리전 골은 시상식에 앞서 주최 측이 진행한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70여m를 내달리며 수비수 6명을 제친 뒤 골을 터뜨려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열광케 했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12개 팀을 대상으로 최고의 선수와 감독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올랐지만 수상
해외축구
덴마크 축구 월드컵 스타 ,코로자 확진으로 프로축구 선수 13명 격리
덴마크 프로축구에서 현역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됐다. 확진자는 월드컵에도 출전한 은퇴 선수다.영국 방송 BBC는 덴마크 구단 브뢴뷔에서 수비수 조엘 카봉고(21)를 비롯해 수석 코치·스태프 등 13명이 격리된 상태라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현재 덴마크 수페르리가 4위 자리에서 순위 싸움에 한창인 브뢴뷔를 이런 상황으로 만든 것은 현역에서 은퇴 선수인 토마스 칼렌베르였다.칼렌베르는 브뢴뷔 유소년팀 출신으로 이 팀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해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경험하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도 출전한 덴마크의 스타다. 말년에 브뢴뷔로 복귀해 4년을 더 뛰고
해외축구
세계랭킹 228위의 이경훈, 대기 순번 받아 매길로이·로즈와 동반 라운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를 치른 이경훈(29)은 "하루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애초 이 대회 출전권이 없어 대기 순번에 이름을 올려놨던 그는 대회 1라운드 직전에 출전이 결정됐다.디펜딩 챔피언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의 갑작스러운 기권으로 생긴 빈자리가 이경훈에게 돌아갔다.전날 교통사고를 겪은 그는 아침에 골프장으로 와서 아침을 먹고 대기하다 대회 출전을 통보받았다. 그는 "오늘 아침에 목이랑 등이 좀 안 좋았다. 그런데 티타임을 받으니 아픈 것도 사라지고 빨리 연습하고 준비해야겠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설명했다.이경훈이 받은 티타임은 몰리나리가
골프
1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이청용 "우승하고 싶어 울산 선택했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유니폼을 입고 11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 이청용(32)이 "우승을 하고 싶어서 울산에 왔다"고 힘줘 말했다.이청용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울산 입단 기자회견을 하고 K리그 복귀 소감과 새 출발에 대한 각오 등을 밝혔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 VfL 보훔에서 뛰던 이청용은 3일 울산으로 완전히 이적했다.이로써 2009년 FC서울 떠나 잉글랜드 볼턴 원더러스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오른 이후 1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이청용은 잉글랜드 크리스털 팰리스를 거쳐 2018년부터 보훔에서 뛰어왔다. 3년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진 울산은 이청용에게 구단 역대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해외축구
'이장석 옥중 경영' 의혹 히어로즈에 벌금 2천만원 부과
프로야구에서 영구실격 당한 이장석 전 대표이사의 '옥중 경영' 논란을 자초한 키움 히어로즈 구단에 2천만원의 벌금이 부과됐다.KBO 사무국은 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 전 대표의 히어로즈 구단 경영 개입 의혹 조사 내용을 심의했다.2018년 말 횡령죄가 확정돼 감옥에 갇힌 뒤 KBO의 영구 실격 처분을 받은 이 전 대표가 여전히 히어로즈 구단에 영향력을 행사 중이라는 보도가 2019년 10월에 터져 나와 야구계가 발칵 뒤집혔다.KBO 사무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려 올해 2월 말까지 4개월간 조사를 진행한 뒤 이날 상벌위에서 히어로즈 구단의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KBO 상벌위는 제보 내용
해외야구
MLB 양키스 '여성 스카우트' 로드먼, 암으로 숨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여성 스카우트 세 명 중 한 명이던 켈리 로드먼(뉴욕 양키스)이 암으로 숨졌다.양키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트위터에서 "뉴욕 양키스는 우리 조직의 신망 높고 귀중했던 직원인 켈리 로드먼이 세상을 떠나 애도한다"고 밝혔다.구단은 로드먼 사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야후 스포츠'는 로드먼이 45세 나이에 암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양키스 구단은 "켈리는 우리 구단 아마추어 스카우트 부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수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는 품위 있는 직원으로 양키스를 대표했다"고 추모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여성 스카우트는 매우 드물다. 로드먼과 시애틀 매리너스의 어맨다
해외야구
프로야구 KIA 선수단·구단 대표 '코로나19' 성금 3천만원 쾌척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구단 대표와 선수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KIA 선수들은 5일(한국시간) 훈련에 앞서 전체 미팅을 하고 KIA 선수단 상조회 명의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성금 1천만원을 내기로 결정했다.KIA의 에이스이자 양현종은 따로 1천만원을 쾌척했고, 선수단과 양현종의 기부 소식을 접한 이화원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도 개인적으로 1천만원을 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했다.양현종은 구단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수단이 뜻을 모았다"며 "치료와 방역을 위해 노력 중이신 모든
해외야구
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 FIS 극동컵 2년 연속 종합 우승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32·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시리즈에서 2년 연속 남자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정동현은 5일까지 2019-2020시즌 알파인 극동컵 시리즈에서 회전 1위(340점), 대회전 2위(398점) 등 합계 738점을 획득, 남자부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2010∼2012년, 2016년, 지난해에 이어 통산 6번째 종합 우승이다.이번 시즌 극동컵은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한국에서 열렸고, 일본과 러시아에서 이달 말까지 이어질 에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남은 대회가 모두 취소되며 1위를 달리던 정동현의 우승이 그대로 확정됐다. 정동현은 이번 시즌 극동컵에서 우승 2차례, 준우승 4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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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개최 예정이던 아시아프로골프 로열스컵도 취소
오는 12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깐짜나부리 그랑프리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프로골프투어 로열스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됐다.아시안프로골프투어는 태국 보건 당국의 권고에 따라 대회를 나중에 열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투어 측은 "현재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실망스럽지만 선수, 대회 관계자의 건강이 최우선이기에 이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로열스컵은 올해 창설됐지만, 첫 대회도 일정대로 열지 못하게 됐다.
골프
'트리플더블' 돈치치, 윌리엄슨과 신예 대결서 완승
미국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신인왕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슈퍼 루키'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과의 대결에서 완승을 했다. 돈치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4번째이자 개인 통산 22번째 트리플더블(30점·17리바운드·10어시스트)을 작성하는 맹활약을 펼쳐 127-123, 연장전 승리를 이끌었다.데뷔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출전한 윌리엄슨도 21점을 넣고 리바운드 6개를 잡아냈지만, 돈치치의 위력에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댈러스는 2연패를 끊고 38승 25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를 지켜 플레이오프 상위 시드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막
일반
'한국인 기억되고 싶은 손기정 선수' 꿈 담은 포스터 나왔다
"나의 평생소원은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 손기정으로 기억되는 것이다"193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의 소원을 담은 포스터가 나왔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5일 페이스북 등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포스터에는 베를린 올림픽 당시 우승 테이프를 끊는 손 선수 가슴에 국적인 'KOREA'를 삽입했고, 그의 평생 꿈을 새겨넣었다.반크는 이 포스터를 세계 곳곳의 스포츠 역사 사이트, 박물관, 백과사전, 인터넷 사이트 등에 퍼뜨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시태그 달기(#SohnKeeChung, #Korea 등) 운동도 전개한다.박기태 반크 단장은 "1945년 광복 이후 75년이 지난 현
일반
'배드민턴 시장 진출' 볼빅, 유소년팀 창단
배드민턴 시장 진출을 선언한 스포츠 브랜드 볼빅이 유소년 배드민턴팀을 창단했다.볼빅은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유소년 선수 7명과 코치 4명으로 구성된 '볼빅 유소년 배드민턴팀' 창단식을 열었다고 5일 전했다.단장은 진성용 현 세현고 교장(전 서울체고 감독)이 맡고, 감독에는 이치훈 전 던롭 배드민턴단 플레잉 감독, 코치에는 정진우 전 고창초 코치가 선임됐다.서울특별시 강서구는 훈련 장소 제공, 선수 수급, 홍보 등을 지원한다. 선수단은 엘리트반과 생활체육반으로 나눠서 운영한다.엘리트반은 전문 선수를 꿈꾸는 학생을 발굴해 한국 배드민턴 미래를 주도하도록 하고, 생활체육반은 배드민턴을 전공으로 입시에 도전
일반
미셸 위 웨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방송 해설
재미교포 골프 선수 미셸 위(31)가 12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통해 방송 해설가로 면모를 보인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5일 "미셸 위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골프채널의 '라이브 프롬'이라는 프로그램 해설을 맡았다"며 "올해 PGA 챔피언십과 라이더컵에서도 골프채널 해설을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미셸 위는 지난해 8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구단 임원 조니 웨스트와 결혼했다. 조니 웨스트는 NBA LA 레이커스의 간판선수로 활약한 제리 웨스트의 아들이다. 그의 현역 시절 경기 모습이 현재 NBA 로고의 모델이 됐을 정도로 웨스트는 'NBA 전설'
골프
손흥민·케인 빠진 토트넘, 연장 혈투 끝에 FA컵 16강 탈락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모두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연장 혈투 끝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 2019-2020 FA컵 16강전에서 120분 연장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프리미어리그 최하위 팀인 노리치시티에 승부차기 승리를 내준 토트넘은 FA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선제골을 토트넘의 몫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만에 왼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지오바니 로셀소가 올린 볼을 얀 페르통언이 헤딩으로 골맛을 보면서 앞서갔다.전반을 1-0으로 마친 토트
해외축구
PGA투어, 미국 대학 골프랭킹 5위 이내 선수에 2부투어 출전권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실력이 우수한 대학 골프 선수들에게 2부 콘페리 투어 출전권을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대회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베이힐 골프장에서 이사회를 연 PGA투어는 실력이 뛰어난 대학 선수에게 PGA투어 진입 문턱을 낮춰주는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5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이 보도했다.새로운 정책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시즌 랭킹 5위 이내 선수는 콘페리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면제해주는 것이다.PGA투어는 아예 퀄리파잉스쿨이 없으며 PGA투어에서 뛰려면 콘페리 투어를 거쳐야 한다. 다만 이 혜택은 학업을 모두 이수한 대학 4학년생에게만 준다.PGA투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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