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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골수팬’ 황중곤, 그린 위의 스트라이커를 꿈꾸다
[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골프 선수가 축구를 좋아한다고?골프와 축구를 볼 때 공을 이용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크게 연관이 없다. 굳이 비슷한 것을 찾자면 잔디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골프 선수 중 축구를 사랑하는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황중곤(24, 혼마)이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4승을 거둔 황중곤이 필드를 벗어나서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곳이 축구장이다.축구를 좋아하는 골프 선수들이 꽤 많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시카와 료(일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로리 맥길로이는 축구를 하다가 발목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접은 적이 있을...
골프
[인터뷰] ‘성공적 루키 시즌’ 임성재, “올 시즌 160점 이상 주고 싶어”
[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임성재(18)는 한국과 일본 시드를 모두 유지하는데 성공하며 성공적인 루키 시즌을 보냈다.올 시즌 임성재는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유의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와 함께 위기를 침착하게 벗어나는 베테랑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프로 무대에서 살아남았다.신인이 현해탄을 오가며 시드를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임성재가 국가대표 출신이라고는 하지만 프로 무대는 수준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임성재가 받아낸 결과는 좋았지만 과정은 험난했다. 임성재는 일본골프투어(JGTO) 브리지스톤 오픈에 대기 1번임에도 불구하고 출전하지 못했을 때만하더라도 양...
골프
[JGTO 결산] 김경태 3승...송영한-박상현 코리안 브라더스 8승 합작
[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2016년 JGTO(일본골프투어)도 코리안 브라더스의 활약으로 풍성했다.2016시즌 JGTO는 6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015년 상금왕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를 필두로 한국 선수들은 8승을 합작했다. 송영한(25, 신한금융그룹)과 박상현(33, 동아제약), 조병민(27, 선우팜), 박준원(30, 진로하이트)은 일본 투어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한국 선수들은 26개 대회 중 8승을 거둔 것은 물론이고 상금랭킹 10위 이내의 김경태, 송영한, 박상현이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남자 골프의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 가장 돋보인 것은 김경태다. 김경태는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3위에 올랐다. 김경태는...
골프
'어린 왕자' 송영한의 2016시즌 성장기
[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송영한(25, 신한금융그룹)은 올 시즌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전 자신이 목표로 했던 프로 데뷔 첫 우승과 상금랭킹 5위 진입을 모두 달성했다.송영한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준우승 전문’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2013년과 2015년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신인왕을 받았지만 '한방'이 부족했다. 그러던 송영한이 올 시즌 확실하게 달라졌다.송영한은 일본 투어는 물론 WGC와 메이저 대회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송영한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랭킹 4위에 자리했고 평균 퍼트 수 3위, 평균 타수 4위 등 모든 부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송영한이 올 시...
골프
'우승' LPGA 주장 지은희, "포볼 경기 후 정신 바짝 들었다"
[부산=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팀 주장 지은희(30, 한화)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LPGA투어 팀은 27일 부산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 6266야드)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셋째 날 싱글매치플레이 경기에서 승점 8점을 추가하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LPGA투어 팀의 주장 지은희는 “주장으로 선수들을 이끄는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됐었다. 다행히 선수들이 스스로 잘해줘서 성공적으로 첫 주장직을 수행했던 것 같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활짝 웃었다.LPGA투어 팀은 대회 첫 날 펼쳐졌던 포볼 경기에서는 LPGA투어 팀에게 밀리는 모...
골프
'8점' 쓸어담은 LPGA, 대회 2연패 달성...최운정-고진영 MVP
[부산=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팀을 상대로 역전 우승를 차지했다.LPGA투어 팀은 27일 부산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 6266야드)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셋째 날 싱글매치플레이 경기에서 승점 8점을 추가했다.LPGA투어 팀은 13-11로 KLPGA투어 팀을 무너트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첫 승점을 가져간 것은 KLPGA투어 팀이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지현2(25, 롯데)는 KLPGA투어 팀에게 가장 먼저 승점을 안겼다. 김지현2은 박희영(29, 하나금융그룹)을 1UP으로 따돌리고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주장 김해림(27, 롯데)도 백규정(21, CJ대한...
골프
배선우,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홀인원 성공
[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팀의 배선우(22, 삼천리)가 활짝 웃었다.배선우는 27일 부산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 6266야드)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셋째 날 싱글매치플레이 경기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배선우의 홀인원은 이번 대회에서 나온 첫 번째 홀인원이다. 배선우가 홀인원을 성공시킨 파3 8번 홀은 141야드로 티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거짓말처럼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배선우는 홀인원 부상으로 3천만원 상당의 PNS 창호 교환권을 받았다.배선우는 지은희(30, 한화)를 상대로 9번홀까지 A/S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골프
'역전은 없다' KLPGA팀,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2R 7-5 리드 이어가
[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팀을 상대로 리드를 이어나갔다.26일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둘째 날 포섬(같은 팀 2명의 선수가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대회 첫날 포볼 경기에서 KLPGA투어 팀이 승점 4점을 가져가면서 LPGA투어 팀을 2점차로 앞서나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3점씩 가져가면서 2점차 리드를 유지했다.기선제압에 성공한 것은 LPGA투어 팀이었다. 첫 조로 나선 이미향-최운정이 김해림-장수연을 2&1으로 물리치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하지만 KLPGA투어 팀도 만만치 않았다. 두 번째로 나선...
골프
'반등 성공' 송영한, 카시오 오픈 3R 공동 7위
[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송영한(25, 신한금융그룹)이 시즌 7번째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송영한은 26일 일본 고치 구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 7,315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총상금 2억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으며 6타를 줄였다.송영한은 중간합계 7언더파로 시즌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다니하라 히데토(일본)와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공동 29위로 경기를 시작한 송영한은 1번홀부터 버디를 성공시키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송영한은 4번홀과 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 3언더파를 적어냈다.후반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송영한은 11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골프
왕정훈, 남다른 길을 걸어왔기에 더 주목되는 스타
[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왕정훈(21)이 2016년 유러피언투어에서 최고의 루키 시즌을 보냈다. 왕정훈은 올 시즌 2승을 거뒀고,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6위로 신인상 수상이 유력하다. 왕정훈은 지난 8월 한국 대표로 리우올림픽 남자 골프에도 출전했다.남들이 가지 않은 길 왕정훈은 그동안 걸어온 길이 남다르다.왕정훈은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을 받았지만,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필리핀으로 골프 유학을 떠났다.중학교 3학년 때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왕정훈은 한국에서의 성적이 없다는 이유로 국가대표 선발 자격을 얻지 못했다. 여기에 외국에서 학교를 다녔던 왕정훈이 한국으로 오면서 한 학년 유급이 됐기 때문에 ...
골프
'통한의 17번홀' 유소연, 최종전 단독 2위 마무리...전인지 베어트로피 수상
[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유소연(26, 하나금융그룹)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유소연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 클럽(파72, 654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7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유소연은 최종합계 17언더파로 단독 선두 찰리 헐(잉글랜드)의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2014년 캐나다 오픈 이후 약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 유소연은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5번홀과 6번홀, 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언더파를 적어냈다.후반에도...
골프
우승 노리는 유소연, 시즌 최종전 3R 공동 2위...선두와 1타차
[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유소연(26, 하나금융그룹)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유소연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 클럽(파72, 654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엮어 3언더파를 쳤다.유소연은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단독 선두 찰리 헐(잉글랜드)의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공동 2위로 경기를 시작한 유소연은 2번 홀과 3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으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4번 홀과 5번 홀을 파로 숨을 고른 유소연은 6번 홀과 7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전반에 2타...
골프
'주춤' 노승열, RSM 클래식 3R 공동 26위 추락
고[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노승열(25, 나이키)의 톱10 진입에 빨간불이 켜졌다.노승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플랜테이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버디 3개를 묶어 1타를 잃었다.노승열은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26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공동 7위로 경기를 시작한 노승열은 1번 홀과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노승열은 9번 홀과 10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노승열은 이후 보기 2개와 버디 1개를 기록하며 오버파 스...
골프
6타 줄인 노승열, RSM 클래식 2R 공동 7위 도약
[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노승열(25, 나이키)이 순위를 34단 계단 끌어올렸다.노승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플랜테이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6타를 줄였다.노승열은 중간합계 10언더파로 찰스 하웰 3세(미국)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1라운드에서 시사이드 코스에서 경기를 펼친 노승열은 2라운드에서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플레이를 했다.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노승열은 14번 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유지했다. 15번 홀에서 첫 버디를 성공시킨 노승열은 1...
골프
'4언더파' 노승열, RSM 클래식 1R 무난한 출발
[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노승열(25, 나이키)이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노승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 코스(파70, 700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노승열은 4언더파를 기록하며 ‘필드위의 과학자’ 브라이슨 디셈보(미국)과 함께 공동 41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대회는 시사이드 코스와 플랜테이션 코스(파72, 7058야드)를 번갈아가면서 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에서 시사이드 코스를 친 선수들은 2라운드에서는 플랜테이션 코스를 플레이하는 것이다.시사이드 코스에서 플레이를 한 노승열은 무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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