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타이거 우즈 에이전트 “우즈, 제한 없이 골프활동 가능”

2017-10-17 17:44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그동안 부상으로 투어에 돌아오지 못했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골프 활동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인터뷰가 나왔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16일(현지시간) 미국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즈의 담당 의사가 최근에 우즈가 아무 제한 없이 골프 활동을 재개해도 좋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해 12월 이벤트 대회인 월드히어로챌린지를 통해 복귀했지만 올해 2월 유러피언투어 데저트 클래식에서 기권한 이후 투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허리 수술을 받았다.

최근 우즈는 SNS를 통해 자신의 스윙 영상을 올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스타인버그는 우즈에 대해 “재활 경과가 좋아 훈련을 진행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필요한 연습을 모두 할 수 있고, 스윙 때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스타인버그는 그러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우즈는 아직 복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고, 천천히 하려고 한다. 어떻게 나아지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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