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19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북·서코스(파72·6664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공식 대회 출전은 2개월 만이다. 박인비는 8월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허리 통증으로 재활에 전념했다. 9월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도 불참한 뒤 메인 스폰서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으로 복귀전으로 선택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출전과 함께 KLPGA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필요한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박인비는 명예의 전당 입성 포인트 99점을 얻은 상태. 명예의 전당 입성 조건인 100점에 1점만 남겼다.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풀시드권자가 한 시즌 KLPGA 투어 3개 이상 대회에 출전하면 2점을 준다. 박인비는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로 3개 대회 출전을 채워 명예의 전당 입성 포인트 101점을 기록하게 된다.
고(故) 구옥희, 박세리(40), 신지애(29)에 이은 네 번째 KLPGA 명예의 전당 입성.
KLPGA 투어는 박인비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기념하기 위해 2라운드 종료 후 축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