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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결혼 1년 반 만에 임신 "안정 취하고 있다"

2017-10-10 13:31

김하늘, 결혼 1년 반 만에 임신 "안정 취하고 있다"
배우 김하늘이 임신했다.

김하늘의 소속사 SM C&C는 10일 CBS노컷뉴스에 "김하늘 씨가 최근 임신한 것이 맞다"며 "초기 단계라 조심스러운 상태로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하늘은 지난해 3월 19일 1살 연하의 사업가인 일반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1년 반 만에 생긴 경사여서 가족들과 주변인들도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8년 영화 '바이 준'으로 데뷔한 김하늘은 그동안 '동감', '동갑내기 과외하기', '령', '그녀를 믿지 마세요', '청춘만화', '6년째 연애중', '7급 공무원', '블라인드', '여교사', '나를 잊지 말아요'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해피투게더', '햇빛속으로', '비밀', '피아노', '로망스', '온에어', '신사의 품격' 등 드라마에서도 흥행을 보장하는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 결혼 전후로도 김하늘은 드라마 '공항 가는 길', 영화 '메이킹 패밀리' 등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올 연말 개봉 예정인 하정우 주연의 영화 '신과 함께'에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김하늘은 오는 12일 열리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장동건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임신 소식이 알려진 후, 소녀시대 윤아가 대신 MC를 맡기로 했다.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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