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한눈에 보는 골프리뷰]스틸, 2년 연속 PGA개막전 트로피 쟁취

2017-10-09 13:59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이례적으로 길었던 추석연휴 동안 국내 대회는 잠시 쉰 가운데, 해외 투어는 계속됐다.

2017-18시즌을 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브렌던 스틸(미국)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우승자가 됐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는 이민영(25, 한화)이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시즌 3승의 기회를 엿봤다.

[한눈에 보는 골프리뷰]스틸, 2년 연속 PGA개막전 트로피 쟁취
PGA투어 세이프웨이 오픈

스틸이 짜릿한 역전극으로 2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 챔피언에 등극했다.

스틸은 2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전반 4번 홀(파4), 5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올라선 스틸은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12, 14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16, 18번 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스틸은 이번 우승으로 PGA투어 통산 3승 째를 수확했다.

한편 군 복무를 마친 후 PGA투어 복귀전을 가진 배상문(31)은 컷 탈락했다.

[한눈에 보는 골프리뷰]스틸, 2년 연속 PGA개막전 트로피 쟁취
JLPGA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이민영이 JLPGA투어 시즌 3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민영은 8일 끝난 JLPGA투어 대회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민영은 2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차 단독 2위에 오르며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최종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우승은 최종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요시다 유미코(일본)가 차지했다.

이 대회가 끝난 8일 기준, 이민영은 메르세데스 랭킹(올해의 선수) 2위, 상금랭킹 3위에 오르며 데뷔 시즌 타이틀 석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