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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1인' 가릴 투어 챔피언십, 카일 스탠리 깜짝 선두

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머스, 더스틴 존슨도 상위권 출발

2017-09-22 16:37

'최후의 1인' 가릴 투어 챔피언십, 카일 스탠리 깜짝 선두
상위 30명의 치열한 경쟁. 카일 스탠리(미국)가 가장 먼저 치고 나갔다.

스탠리는 21일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 단독 선두로 나섰다.

페덱스컵 랭킹 22위로 출전한 스탠리는 버디 7개, 보기 1개로 당당히 순위표의 가장 윗자리를 차지했다. 웹 심슨과 대니얼 버거,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2타 차 공동 2위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페덱스컵 상위 랭커도 무난한 출발을 선보였다.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는 랭킹 2위이자 절친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3언더파 67타 공동 6위로 출발했다. 이 둘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 페덱스컵 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도 2언더파 68타 공동 11위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직전 대회인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크 레시먼(호주)는 1오버파 71타 공동 21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5오버파 75타 29위로 최하위권에 그쳤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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