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골프다이제스트는 19일(한국시간) 이 같은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첫 개최 당시 AT&T의 스폰서로 치러졌다가 올해까지 4년 동안 퀴큰론스의 후원을 얻어 퀴큰론스 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그러나 퀴큰론스와의 스폰서 계약이 올해로 종료된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 계약을 연장할 것인지는 아직 발표된 바 없다.
여기에 악재가 더해졌다. 2018년과 2020년 이 대회는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에서 열기로 계획됐다.
그러나 이 골프장 사장은 최근 PGA투어에 서신을 보내서 “타이거 우즈 재단은 대회 개최 스폰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스폰서를 찾지 못한다면 PGA투어 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계약을 끝내야 겠다”고 통보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은 퀴큰론스 내셔널을 비롯해 제네시스 오픈, 그리고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개최해왔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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