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美 골프장서 ‘성행위 커플' 적발…망신+벌금형

2017-08-30 08:18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테가 케이의 헤럴드 오브 록힐 리조트 골프장에서 한 커플에 민망한 사유로 경찰에 신고돼 벌금형을 받았다.

미국의 골프닷컴은 30일(한국시간) “한 커플이 골프 코스에서 섹스를 하다가 잡혔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테가 케이 경찰 기록을 근거로 사건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인 27일 오후 7시30분 경(현지시간) 골프장 8번 홀에서 두 명의 사람이 누워 있는 게 목격됐다. 목격자는 경찰 증언에서 “처음엔 응급 의료 상황인 줄 알았다. 그래서 쌍안경으로 다시 확인해 보니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티박스에서 커플을 봤고, 처음에는 사슴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코스에 있던 다코타 렌 페인(19세 남성)은 하의를 입지 않고 있었고, 키어넌 듄 헤네시(24세, 여성)는 브라만 착용한 상태였다. 둘은 현장에서 잡혔고, 공공장소 성기노출죄를 적용해 벌금형을 받았다. /kyo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