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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 '꾸준한 봉사'로 서울특별시장상 받는다

2017-08-29 08:57

배우 박해진, '꾸준한 봉사'로 서울특별시장상 받는다
배우 박해진이 서울특별시장상을 받는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박해진은 오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2017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자 부문 수상자가 됐다.

박해진은 9월 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17 서울사회복지대회'에 참석, 박원순 시장에게 상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연탄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매년 기부도 많이 하는 박해진 배우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박해진은 '서로 돕고 나누고 살아야 더 좋은 사회를 만든다'는 자신의 평소 신념에 따라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하는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개포동 구룡마을, 세월호,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 경주 지진피해복구 기금 등으로 지난 2011년부터 6년 간 총 17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맨투맨' 팀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영세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에 나서는 등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상해 환아 아동복지센터 등을 통해 환아 후원활동과 우물파기, 복지재단을 통한 아이들의 학용품과 각종 물품 지원 등 해외에도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

2001년 제정된 서울사회복지대회 행사는 사회복지 분야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 각종 사회단체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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