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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오랜만에 한국 찾은 ‘베테랑’ 강수연 “자랑스런 왕언니 되도록 노력하겠다”

2017-08-24 00:13



[영상]오랜만에 한국 찾은 ‘베테랑’ 강수연 “자랑스런 왕언니 되도록 노력하겠다”
[정선=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1승을 기록 중인 베테랑강수연(41)이 오랜만에 한국 대회에 나섰다.

강수연은 24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CC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참가한다.

23일 연습 라운드에 나선 강수연은 “은퇴를 빨리 하는 선수들을 볼 때 안타깝기도 했는데, 내가 오랫동안 선수로 뛸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강수연은 지난 5월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에서 우승하며 일본 통산 3승을 거뒀다. 한국 무대에서는 총 8승을 거둔 강수연은 “한국에서 우승하고 싶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이 워낙 잘 쳐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1996년생 박지영, 1994년생 박보미와 동반 라운드 하는 강수연은 “후배들이 나 때문에 부담이 갈 수도 있을 텐데, 즐겁고 편하게 라운딩 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반가운 얼굴, 강수연의 인터뷰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촬영=김상민 기자, 편집=김태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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