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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현주 '생애 첫 우승 소감은?'

2017-08-22 18:49

[포토] 박현주 '생애 첫 우승 소감은?'
[대전 유성구=노대겸 객원기자]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2017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4차 대회가 8월19일, 20일((토, 일), 양일간 개최되었다.

대회 결선에서 박현주(22)가 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현주는 결선 2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2위와는 2타차로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결선 1라운드에서 박현주는 5언더파를 기록하며 유재희 이은지와 공동선두로 마무리했다. 챔피언스 룸에서 결선 2라운드를 맞이한 박현주는 티샷에서 기복을 보이는 듯 했으나, 스코어를 잘 지켜내며 후반에만 3타를 줄였다.

김소진(26/빅터IND)의 추격이 무서웠다.

1라운드에서 1오버를 기록하며 주춤했으나, 결선 2라운드 무려 7타를 줄이며 선두인 박현주를 위협했으나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2위로 만족 해야 했다.

전 대회 우승자인 유재희는 이 날 감기몸살로 인하여 컨디션이 좋지 못하여 4타를 잃었고, 이은지 또한 1타를 잃으며 정선아와 같이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그녀는 우승 인터뷰에서

평소 ‘멘탈쓰레기’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붙을 만큼 멘탈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기회를 놓친 적이 많았다.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멘탈인 것 같다. 한민철 프로님께 레슨을 받으며 스윙이 많이 좋아지고 정신력이 강해졌다.

오늘도 김소진 프로가 바짝 쫓아왔기 때문에 손이 떨릴 정도로 멘탈이 흔들렸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Par만 하자는 생각으로 편하게 경기를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시즌 막바지에 한 우승이기 때문에 기분이 더 좋다.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 너무 고맙고 빨리 한민철 프로님을 만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라고 밝혔다.

2017 롯데렌터카 WGTOUR의 정규투어의 모든 대회는 롯데렌터카가 메인스폰서를, 1879주식회사, 정관장, GOKER, 모리턴이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하며, 대회 방송은 3주 후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골프채널을 통해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dkrho@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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