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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전 여친과의 누드 사진 해킹 당해…”고소할 것” 강경 대응

2017-08-22 18:23

과거우즈가린지본과함께찍은사진.타이거우즈페이스북캡처
과거우즈가린지본과함께찍은사진.타이거우즈페이스북캡처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타이거 우즈(42, 미국)가 연일 터져 나오는 가십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22일(한국시간) 한 포르노 사이트가 타이거 우즈와 린지 본의 누드 사진을 해킹해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은 우즈와 본이 연인 사이로 사귀고 있을 당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TMZ에 따르면, 이 포르노 사이트가 공개한 우즈-본 커플의 누드 사진은 총 22장이며, 우즈와 본의 얼굴이 명확하게 노출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윤곽이나 입술, 눈 등 얼굴 일부분이 이들과 흡사하다.

우즈는 사진 유출에 격한 반응을 보였고, 사진을 삭제하지 않으면 소송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 더선 등 대중지들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TMZ를 인용해서 일제히 보도했다.


한편 우즈는 2010년 이혼 후 스키 스타 린지 본(미국)과 공개 열애를 했고, 본과는 2015년 결별했다. 우즈는 지난 5월 약물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가 체포돼 또 한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최근 공개된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우즈는 마리화나 성분 등이 포함된 5종류의 약물을 허리 부상을 이유로 처방 받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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