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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앞둔 이승기에 '화유기' 캐스팅 제안…확정 아냐"

2017-08-21 16:26

"전역 앞둔 이승기에 '화유기' 캐스팅 제안…확정 아냐"
오는 10월 전역을 앞둔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를 복귀작으로 택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tvN 측이 "확정은 아니"라고 밝혔다.

'화유기' 제작진은 21일 "오는 12월 방송되는 '화유기'에서 이승기에게 손오공 역을 제안한 것은 맞으나 아직 확정은 아니"라고 전했다.

앞서 연예·스포츠 매체 일간스포츠는 이날 "지난해 2월 입대해 육군 특전사령부에서 복무 중인 이승기는 10월 31일 만기제대를 앞두고 복귀작으로 고심 중에 '화유기'를 선택했다"며 "예능보다 드라마에 더욱 몰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 때문에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퇴마극이다. 퇴폐적인 불한당이자 악동요괴인 손오공과 매력적인 셀럽이자 흰소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며,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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